한일 양국 한중일 통신장관회의 재개 등 협력을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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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2 14:23

서울--(뉴스와이어)--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2일(월) 오전 우리나라를 방문(21일～22일) 중인 하라구치 가츠히로(原口一傳, HARAGUCHI Kazuhiro) 일본 총무성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방송통신 분야의 양국간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 총무성은 인사, 조직, 선거 이외에 방송, 통신, 우정, 통계 등을 담당하고 있음

이번 회담에서 한일 양측은 ‘클라우드컴퓨팅 정책대화’ 신설에 합의하고, 한일 당국간 협력의 지평을 Green ICT 전반으로 확대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06.3월 이후 각국의 여러 가지 사정에 따라 답보상태에 있는 한중일 통신장관회의의 조속 개최에 대해서도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이르면 ASEAN+3 TELMIN(말레이시아, ’10.11월)에서 제5차 한중일 통신장관회의가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최시중 위원장은 ‘디지털방송전환’, ‘방송통신분야 법제통합’ 등과 관련하여 한일 당국간 정책교류를 제안하고, ITU 등 방송통신분야 국제기구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이에 대하여 하라구치장관은 ICT를 활용하여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한 한국과의 정책교류에 관심을 표명하고, 금년 10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는 ITU전권회의에서 한국의 ’14년 전권회의 유치활동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라구치 장관일행은 22일 오후 삼성SDS,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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