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 “65% 이상, 임원보수 인상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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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r
2010-03-26 15:34
서울--(뉴스와이어)--많은 기업들이 임원들에 대한 단기 인센티브를 강화함으로써 성과주의를 보다 강조하고 있으며, 성과에 대한 동기부여 차원으로 보상의 차등폭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가 조사한 ‘아시아 임원보상 설문조사’에 의하면 다수의 기업들이 올해 임원보수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단기 인센티브 산정에는 수익성 위주의 전통적인 전사 재무지표 외에 개인의 성과를 반영하려는 추세이지만, 장기 인센티브 방안에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이 단기 성과창출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에 실시한 본 설문조사에는 한국, 중국, 홍콩, 인도, 일본, 싱가포르에 있는 총233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설문 응답자의 65%가 2010년에는 임원 기본급을 인상할 것이라 밝혔는데, 2009년 조사에서는 30%만이 인상할 것이라고 답하였다. 2010년 평균 급여 인상률은 4-5%로 나타나 지난해 0-1.6%에 비하면 급여 인상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임원의 기본급을 축소할 계획이라는 기업 수는 11% (2009년)에서 3% (2010년)로 하락하였다.

금년도 가장 높은 임금상승률을 응답한 아시아 국가는 인도로10%의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중간계층 임원은 12%의 인상률을 예상했다. 이는 경제회복 조짐에 맞물린 임원인력에 대한 치열한 경쟁현상으로 볼 수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 3-3.75%의 급여 인상률이 예상되는 것으로 답하였다. 중국의 기업들은 중간계층 임원들에 대해 5%의 인상을 기대한 반면 최고경영자에게는 단 1.5%만의 임금인상을 할 것이라 답하였다.

일본의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급여를 동결한다고 답한 반면 한국에서는 전반적으로 5%의 상당한 인상을 계획 중이라고 답하였다.

보상수준을 결정하는 요인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79%가 개인의 성과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수익 및 매출성장이라고 답했다.

또한, 단기 인센티브의 지급대상 임원을 늘릴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2009년의 8%에서 2010년 14%로 증가했다. 이는 기업들이 2010년의 경제상황을 보다 낙관하고 있으며 보다 성과주의를 강조하는 문화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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