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 UN 안보리 회부, 반대 57%

서울--(뉴스와이어)--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소장 김헌태)가 4월 28일 정기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TNS에 의뢰,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4월 26일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7%다.

북한이 6자회담 개최를 계속 거부할 경우 북핵문제를 UN안보리로 회부해야 한다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사실상 북한을 고립시키고 자극하는 것으로 반대한다’ 57.4%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하도록 압박하는 것으로 찬성한다’ 35.1%로 반대여론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반대여론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더 높아 대조적이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화이트칼라, 학생층에서 특히 반대 여론이 높았고 농림/어업층에서는 상대적으로 찬성 여론이 높았으며 고소득, 고학력층으로 갈수록 반대여론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노동당 > 열린우리당 > 한나라당 지지층 순으로 반대여론이 높았으며 보수적 성향이 강한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찬성 45.1%, 반대 46.3%로 반대 여론이 근소하게나마 높게 나타난 점이 특징적이다.

지난 총선 직후인 작년 6월 조사에서 18%대였던 민주노동당 지지도가 최근 9%로 떨어진 가운데 민주노동당의 지난 1년 평가를 질문한 결과 ‘기대보다 못하고 있다’ 46.7%, ‘기대만큼 하고 있다’ 34.6%, ‘기대보다 잘하고 있다’ 10.3% 순으로 나타나 부정평가가 약 과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층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질문한 결과 ‘서민을 위한 정책활동’ 54.6%, ‘진보적인 노선’ 24.0%, ‘국회의 권위주의 문화 개선’ 14.0% 순으로 나타난 반면 부정평가의 이유를 질문한 결과 ‘심각한 내부갈등’ 22.3%, ‘소수정당으로서의 한계’ 21.9%, ‘정책역량 부족’ 21.9%, ‘노조에 치우친 활동’ 18.3%, ‘급진적인 노선’ 13.05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주노동당 지지층만을 놓고 볼 때는 ‘소수정당으로서의 한계’ 51.2%, ‘정책역량 부족’ 28.4%, ‘노조에 치우친 활동’ 8.7%, ‘심각한 내부갈등’ 7.3%, ‘급진적인 노선’ 4.4% 순으로 나타나 전체 국민의 인식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열린우리당 28.9%, 한나라당 25.9%, 민주노동당 9.7%, 민주당 2.7%, 모름/무응답 32.0%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열린우리당은 0.5%p 하락한 반면, 한나라당은 2.4%p, 민주노동당은 0.5%p 각각 상승하여 지난 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을 5.9%p 차이로 앞섰던 격차가 3.0%p로 좁혀졌다.

국정운영 지지도는 ‘잘하고 있다’ 39.2%, ‘잘못하고 있다’ 44.8%로 지난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7%p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0%p 감소하여 탄핵 복귀 이후 처음으로 40%에 근접했다. 아울러 부정평가도 작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여 지난 조사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가 -8.3%p차이였으나 -5.6%p로 더욱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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