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소스, 드레싱 제품 매출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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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7 09:20
서울--(뉴스와이어)--“봄철 입맛 잡은 제품, 매출도 잡았다”

까칠해진 봄철 입맛을 사로잡은 소스, 드레싱류 제품이 3월 한달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굴소스 브랜드인 ‘남해 굴소스’ 제품의 경우 전월 대비 30% 이상 매출이 늘었다. 봄철을 맞아 야채, 채소류 소비가 늘어나면서 각종 샐러드와 무침 등에 사용되는 드레싱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특히, 홈메이드 푸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들 음식에 활용도가 높은 소스, 양념류 제품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식 요리를 위한 양념으로만 알려져 있던 굴소스는 최근 이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가 널리 알려지면서 중, 한식 할 것 없이 고기볶음, 야채요리 등 다양한 용도로 쓰임새가 늘고 있다. 몸에 좋은 굴을 주재료로 만들어졌으면서도 비교적 쉽게 음식의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초보 주부에서부터 베테랑 주부에까지 관심이 높아 요즘 주방의‘MUST HAVE’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7년 대상과 CJ제일제당이 굴소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2008년 100억 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도 110억 원 이상의 매출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CJ제일제당의 남해 굴소스는 느끼하지 않은 한국식 굴소스의 맛을 성공적으로 조합해내면서 굴소스 인기의 중심에 있다. 흔히 중국 본토 굴소스로 많이 알려져 왔던 이금기(오뚜기)를 제치고 2년 연속 점유1위(2009년 누계, 35.7%)를 달리고 있다.

3월 들어 봄나물, 샐러드와 같은 야채, 채소류 섭취가 늘면서 드레싱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야채, 채소류 소비에 직접 영향을 받는 드레싱제품의 경우 3월부터 장마이 전까지가 성수기”로 CJ프레시안 드레싱 제품의 3월 한달 간 매출은 2월 보다 30%늘어난 10억 원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봄나물 무침 등 봄 나물을 활용한 요리에 쓰기 편한 CJ 산들애 액상 요리 소스 매출도 전월 비 두 배 가량 매출이 늘어 눈길을 끌었다. CJ산들애 요리소스는 마늘소스, 생강한술소스, 매실소스, 멸치액소스 4종으로, 요리의 기본적인 맛 내기 재료로 활용도가 높아 최근에는 나물무침이나 일부 한식 요리뿐 아니라 찜, 볶음, 탕 등 다양한 요리의 기본 양념으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 액상소스를 담당하는 박혜신 브랜드 매니저는 “홈메이드 푸드 인기를 타고 웰빙 식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통 한식의 기본재료로서 한식 소스, 양념류의 평가를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일반적인 음식 조미료와 달리 원재료의 특성과 장점을 극대화 한 액상 소스에 올 한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개요
CJ제일제당(CJ CheilJedang)은 1953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식음료 제조업체이다.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의 부재료 및 식품, 의약품, 사료 제조와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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