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오염도 평가결과
- ˊ08년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이하 POPs) 측정망 운영 결과, 대기 중 다이옥신은 ˊ99년 농도의 6.8%, PCBs는 ˊ02년 농도의 5.5%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전체적인 POPs 농도는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
- 측정망 지점을 지속적 확대(160지점,ˊ08→165,ˊ10)하여 전국의 오염도를 정밀히 파악하고 스톡홀름 협약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
*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POPs): 환경 및 생체 내에 장기간 잔류하며 축적되어 피해를 야기하는 유기성 오염물질의 총칭, 대표적인 물질은 12종
※ 스톡홀름 협약 : 독성, 생물농축성, 장거리이동성 등의 특성을 가진 POPs로부터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스톡홀름에서 ‘01.5.22.채택
-우리나라는 ‘01.10. 4가입(’07.1.25.비준), ‘10.3월 기준 회원국은 169개국
다이옥신 및 PCBs의 연도별 평균농도 변화추이(토양, 퇴적물, 하천수)는 전반적으로 유사하나, 대기 중 농도는 현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대기중 다이옥신의 지점별 농도는 0.000~0.262(연평균 0.028) 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관리법’에서 규정한 환경기준인 0.6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08년 대기 중 다이옥신 연평균 검출농도는 ˊ99년(최초 측정) 결과의 6.6%, PCBs는 ’02년(최초 측정)의 5.5%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 POPs법 시행(‘08.1)이전에는 내분비계장애물질 실태조사 사업으로서 다이옥신 및 PCBs 측정·분석
대기환경 중 다이옥신 및 PCBs의 경우 계절에 따른 농도변화는 거의 없었고,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서도 농도수준이 낮거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I-TEQ : I-TEF*(국제독성등가환산계수)를 적용하여 나타낸 다이옥신 농도 I-TEQ = ∑(각 이성체의 I-TEF* × 각 이성체의 실측농도)
* I-TEF : International-Toxic Equivalent Factor, 다이옥신 이성체 중 가장 독성이 강한 2,3,7,8-TCDD(Tetra Chloro Dibenzo Dioxin)의 독성을 1로 하여 17가지의 다이옥신에 대하여 값을 정함
※ WHO-TEQ/s㎥ : WHO에서 규정한 독성등가환산계수로 다이옥신 이외에 PCBs중 12가지 이성질체에 대해서도 독성값을 부여하여 농도를 계산함
또한, 조사대상 농약류9종(현재 모두 사용되지 않음)중 DDT와 클로르단이 약간 높게 검출되었으나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 시 낮은 수준이고, 톡사펜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DDT, 디엘드린, 헵타클로르는 여름철 농도가 높았고, 클로르단은 겨울철 농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계절별로 특성을 달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기 온도에 대한 의존성이 큰 디디티의 경우 여름철에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겨울철에 낮은 분포특성을 나타내었다
아울러, 톡사펜은 1975년 미국에서 곡물, 과일, 건과류, 야채 등의 살충제, 가축의 진드기 제거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국내의 모든 환경매체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기타 알드린, 디엔드린, 엔드린의 농도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 시 비슷한 농도 경향을 보이거나 다소 낮은 농도 수준을 나타내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매년 측정망 설치·운영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검출된 물질이나 증가추세에 있는 물질은 그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함은 물론 상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자료의 신뢰성 확보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기법 개발과 함께, 스톡홀름협약 관리대상물질로 새롭게 추가되는 브롬계 난연제 및 반도체 코팅제로 쓰이는 PFOS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PFOS(Perfuloro octane sulfonate): 반도체 세정제, 코팅제로 사용되는 과불화합물의 일종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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