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씨제이지엘에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신규 평가
금번 신용등급은 업계 수위권의 시장지위, 계열사 등 고정거래처 확보에 따른 우수한 사업안정성 및 그룹신인도 등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융통성 등을 반영한 것이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직물의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83)된 동사는 CJ그룹에 편입(’96)되면서 운수 및 창고업으로 업종을 전환하였으며, 계열물량을 기반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물류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택배 및 3PL을 주력으로 하는 업계 수위권의 종합물류업체로 성장하였다.
2009년말 기준 동사는 옥천, 용인, 청원 소재의 허브터미널을 포함한 65개 택배터미널과 화주 소유의 물류시설을 포함한 76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물류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가운데 3PL사업은 식품, 제약, 잡화, 자동차부품 등 소량 다품종 배송에 특화된 경쟁력에 기반하여 다양한 사업군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택배사업의 경우에는 국내 수위권의 택배인프라 및 3PL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동업계 상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업계 수위권의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사는 CJ제일제당 등 주력계열사(주력3PL부문기준 2009년 계열매출의존도 45%)를 포함하여 다수의 대형고정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CJ GLS Asia 및 CJ GLS America 등 해외 영업자회사와도 연계하여 국제물류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바, 영위사업의 안정성은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2009년말 기준 총차입금은 78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바, 동사의 영업현금창출력 및 보유 현금성자산 규모를 감안할 때 차입금 부담은 미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비록 택배터미널의 신설·증축 등을 포함한 국내외 물류거점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소요재원의 일부를 외부자금조달로 충당할 계획이어서 향후 차입금 규모의 확대가 예상되나, 지속적인 사업기반 확충으로 인해 동사의 영업현금 창출규모 또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투자부담을 경감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체적으로는 2010년 3월말 현재 현금성자산 148억원과 금융권 미사용여신한도 930억원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신인도의 계열사 매출채권을 활용한 자금조달도 가능한 상황이며, 이외 지주회사인 CJ㈜로부터의 지원가능성도 동사의 재무융통성은 보강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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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