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전국대학 최초로 국방획득관리학과 석사과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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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2005-04-28 12:40
대전--(뉴스와이어)--한남대(총장 이상윤)가 전국대학에서는 처음으로 행정정책대학원에 국방획득관리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했다.

국방부 산하에 군수조달 행정을 담당하는 방위사업청 신설이 내년 1월로 예정된 가운데 전문 국방획득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에 정식으로 석사학위 과정이 개설됨으로서 관련 기관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방획득이란 군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크게는 군함, 비행기, 전차 등, 작게는 군복, 식량 등 군에서 조달되는 모든 군수물자를 구입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말한다.

육군, 공군, 해군에서는 연간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고 군수물자 획득업무에 많은 인력이 종사하고 있어 이 분야 인력의 전문성 교육과 효율적이고 투명한 업무 수행이 국방부의 큰 관심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방위사업청 신설도 같은 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에 한남대 국방획득관리학과에 입학한 인원은 20명. 준장 1명과 소령, 중령, 대령 등 영관급 장교가 19명으로 육·해·공군본부 및 교육사령부에 근무하고 있다.

한편 한남대 행정정책대학원 국방획득관리학과에서는 4월29일(금) 오후 2시 30분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국방획득관리 발전방향” 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상태 행정정책대학원장은 "특히 방위사업청 신설로 군수조달 사업이 국가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한남대가 처음으로 국방획득관리학과를 신설함으로서 국방획득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의 전문화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준 前 국방장관의 사회로 김연철 한남대 국방전략연구소장의 기조연설과 육군본부 전력개발관리단 윤종옥 대령의 “소요창출체계 개선방안”, 국방전략연구소 윤종옥 대령의 “현존전력 개선 및 신규전력화 방안에 대한고찰” 발표와 채우석 전 국방조달본부 차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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