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중외제약 기업신용등급(ICR)을 BBB+(안정적)로 신규평가
금번 ㈜중외제약의 기업신용등급 평가는 수액제제부문에서의 우수한 기술력 및 시장지위, 전문의약품 부문의 성장추세 둔화, 다수의 대형품목 보유, 우발채무 고려시 다소 과중한 차입규모 등을 감안한 것이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동사는 과점형태의 국내 수액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MS 약 60%)을 확보중으로, 평정일 현재 계열사인 ㈜중외(cGMP수준 설비보유)가 생산한 수액류를 동사가 유통하는 형태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액제제는 기초의약품의 특성상 다른 전문의약품 대비 수요증가세가 다소 제한적이나, 연평균 약 5% 내외의 꾸준한 성장세를 견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사업환경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전문의약품 부문은 대형품목인 가나톤(위장관치료제)을 비롯한 리바로(고지혈증치료제), 이미페넴(항생제), 시그마트(협심증치료제) 등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며 동사의 전반적인 외형성장세를 견인해 왔다. 그러나, 주력제품인 리바로의 약가인하 및 가나톤의 특허만료 등 대형품목의 매출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임에 따라 전문의약품 부문의 성장세가 다소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자본 투자 및 당진공장 신축관련 자금소요를 외부차입에 의존함에 따라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저하되었다. 매출채권 유동화증권 및 매출채권할인잔액의 우발채무를 고려한 수정차입금 규모가 동사의 자산 및 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수준이며, 향후에도 당진공장 투자부담이 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동사는 화성공장의 유휴 토지 및 건물의 매각을 추진중으로, 향후 이를 통해 설비투자 부담 일부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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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