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의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 AA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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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0-04-12 18:44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10년 4월 12일자로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이하 ‘동사’)의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안정적인 영업기반 및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 그룹과의 높은 경영통합도 및 씨티그룹의 직접적 통제에 따른 보수적인 위험관리, 씨티그룹의 재무안정성 개선 및 씨티그룹의 동사 지원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 한국씨티금융지주 설립 추진에 따른 모회사 지원강화 기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동사는 씨티그룹 계열의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리스 위주의 기업금융부문과 가계신용대출 위주의 소비자금융부문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안정적인 영업기반 및 조달금리상 강점 등으로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시현하고 있으며 자산건전성 지표는 금융위기 이전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9년말 기준 총차입금의 53.9%(7,794억원)를 씨티그룹으로부터 조달하고 있는 등 그룹으로부터 유동성 지원을 받고 있는 점이 동사 신용도상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안정적인 차입구조, 자산부채만기구조, 보유 유동성(2009년말 기준 현금 및 현금등가물+단기금융상품 2,103 억원) 및 국내외 씨티계열사로부터 확보하고 있는 미사용 차입한도 등을 감안시 유동성 위험이 낮은 수준이다.

그룹과의 경영통합도가 높은 수준이다. 씨티은행 미국 본점(Citibank, N.A.)의 100% 자회사인 C.O.I.C.가 2009년말 기준 동사 지분 99.92%를 직접 소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씨티은행(당사 신용등급‘AAA’)의 주요 부문별 경영진(기업금융, 소비자금융, 리스크관리 등)이 동사의 경영진을 겸임하고 있는 등 경영의사결정에 있어 그룹과의 경영통합도가 높은 수준이다. 또한, 신용 및 유동성위험 등 노출가능한 위험 전반에 대한 그룹의 직접적인 통제에 기초하여 보수적인 리스크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씨티그룹의 재무안정성이 개선되고 있어 동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 능력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최상위 모회사인 Citigroup Inc.은 서브프라임 관련 자산에 대한 과도한 익스포져 등으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바 있으나, 미국정부의 적극적인 자본 및 유동성 지원 등으로 2009년 하반기 이후 재무안정성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 능력도 일정부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씨티그룹은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정부로부터 재무적 지원을 받은 이후 사업부문을 은행 중심의 핵심사업부문(core business) 과 그 외 비핵심사업부문(noncore business)으로 분리하는 한편 비핵심부문의 매각 및 사업철수를 발표하였다. 2009년말 동사가 핵심사업부문(core business)으로 분류되면서 씨티그룹의 동사 지원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씨티금융지주회사 설립추진은 동사 신용도에 긍정적 요인이다. 한국씨티은행은 금융산업의 대형화, 겸업화, 종합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수요 증대 및 경쟁심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며 평가일 현재 금융위원회에 설립 본인가를 신청한 상태이다. 금융지주회사 설립으로 한국씨티은행은 영업점포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동사의 경우도 한국씨티은행과 연계영업을 통한 수익기반 확대가 기대되는 한편 지주회사로부터 직접차입이 가능해지는 점 등 국내 금융지주회사 설립은 동사에 대한 모회사의 영업 및 재무적 지원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www.korearatin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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