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데님’의 무한 활약
생지 데님, 돌청 데님 활용한 오버 데님룩으로 복고 느낌 물씬~
매 시즌마다 패션 필수 아이템으로 사랑받아 온 데님. 특히 올 봄에는 일명 ‘청청 패션’이라 불리는 복고적 ‘오버 데님룩’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디앤샵 채명희 패션 MD는 “상의와 하의를 모두 데님으로 연출하는 것은 오랫동안 패션 피플들이 금기시한 촌스러운 코디법이었으나, 최근 복고적 데님패션이 부활하면서 ‘청청 패션’이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버데님룩을 연출할 때는 워싱을 전혀 가하지 않은 ‘생지 데님’이나 빈티지한 감성의 ‘돌청 워싱 데님’을 활용하는 것이 복고 느낌을 살리는데 효과적이다. 생지 데님의 경우 보다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을 낼 수 있고, 다소 거친 느낌의 돌청 워싱진은 빈티지한 느낌의 7080 스트리트 패션을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더샵스토리의 테이프라인 스키니(디앤샵/1만 9800원)는 톤다운된 생지 데님 원단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스키니 라인이 특징이다. 일명 ‘돌청’이라 불리는 스톤워싱 데님도 올 봄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복고 키워드. 스톤워싱데님의 경우 밝은 톤의 아이스진이 특히 주목 받고 있다. 소울미의 돌청 워싱 스크래치 포인트 데님(디앤샵/1만 9800원)은 허벅지 앞부분과 뒷 포켓에 들어간 스크래치 장식이 포인트다. 도로시의 돌청 데님 포켓청남방(디앤샵/1만 9800원)은 돌청 소재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에 디테일을 최소화해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원피스, 블라우스 등 여성스럽게 변신한 데님 아이템
주로 캐주얼하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때 사용되던 데님이 최근 들어 원피스, 블라우스 등 여성적 매력이 강한 패션 아이템에도 속속 적용돼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보이시한 느낌이 강했던 데님 셔츠가 레이스 등 사랑스러운 디테일과 슬림한 핏을 강조한 여성스런 블라우스로 재탄생했다. 레베르의 러블리데님 반소매블라우스(디앤샵/2만 9800원)는 발랄한 퍼프 소매로 소녀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아이템이다. 데님을 소재로 한 원피스 역시 단순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페미닌한 느낌을 한껏 강조한 아이템들이 많이 등장했다. 클릭앤퍼니의 레이스장식 퍼프 데님 원피스(디앤샵/4만 9800원)는 레이스를 활용해 로맨틱한 느낌을 살렸고, 이자벨의 배색 데님원피스(디앤샵/4만 9800원)는 화이트 컬러의 둥근 깃과 소매 부분의 리본 디테일로 귀여운 느낌을 강조했다.
구두, 속옷 등 액세서리에도 데님의 무한 활약
최근 데님이 새롭게 주목 받으면서 신발, 가방, 속옷 등 다양한 패션잡화에도 데님 소재가 응용되고 있다. 데님을 소재로 한 패션 액세서리의 경우 보다 발랄하고 생동감 있는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나르샤의 샤이니 데님 펌프스(디앤샵/3만 8500원)는 펄감이 화려한 데님 패브릭 소재의 토 오픈 하이힐로 섹시한 느낌을 연출하기 좋다. 한올아이에프씨의 데님워싱 페이던트펌프스(디앤샵/5만 6700원)는 스니커즈 스타일의 독특한 데님 부티힐로 스키니진이나 핫팬츠 등에 두루 응용하면 개성 만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패션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가방 역시 데님 소재가 다양하게 출시됐다. 쉬즈라루즈의 캐주얼 사브리나 워싱 데님 토드백(디앤샵/2만 1900원)은 시크한 감각이 돋보이는 빅사이즈백으로 가죽 소재보다 가볍고 일반 패브릭 소재보다 튼튼해 매우 실용적이다. 슬로우바바의 워싱 데님 골드로프 캡(디앤샵/1만 4000원)은 스톤위싱 스타일의 헌팅캡으로 봄 철 트렌디한 감각을 뽐내기에 안성맞춤. 이 밖에 눈에 보이지 않는 속옷에서도 데님을 만나볼 수 있다. 연예인 변정수의 브랜드로 알려진 엘라호야 시크릿의 데님 블루 3종 세트(디앤샵/3만 6000원)는 데님과 레이스를 소재로 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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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5일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