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제54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심사결과 발표
영예의 대통령상은 사회 분과에서 ‘역사과 서술형 평가 문항 개발·적용을 통한 역사적 감정이입과 연대기 파악력 신장’을 연구한 인천광역시 가좌고등학교 박종립(朴鍾立, 37) 교사가 차지했고, 영광의 국무총리상은 국어(한문) 분과에서‘총체적 어휘놀이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한 어휘력 신장’을 연구한 경기도 안산대월초등학교 김계형(金桂亨, 39) 교사가 차지했다.
심사결과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포함, 1등급 65편(65명), 2등급 129편(공동작 1편 포함, 130명), 3등급 194편(공동작 1편 포함, 195명) 등 총 388편(390명)이 최종 입상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24일(토) 오전 11시, 한국교총 2층 다산홀(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한 박종립 선생님의 연구는 학생의 역사적 감정이입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필수학습요소가 포함된 사료, 삽화, 상소문, 사진자료 등을 활용한 글쓰기 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점과 전통적인 객관식 평가방식을 탈피하여 우수한 서술형 평가 문항을 제작,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업참가도와 수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연구자가 현장적용성이 높은 우수한 연구를 성실히 수행하였다는 점 또한 대통령상 선정에 밑거름이 됐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계형 선생님의 연구는 연구주제와 내용이 교육현장에서 일반화 가능성이 높아 일선 교원들에게 쉽게 보급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실행 가능성이 높은 총체적 어휘 학습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수업에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어휘 표현 기회를 확대하였을 뿐만 아니라 어휘력 신장에도 크게 기여한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제해결을 위한 연구자의 성실한 연구 자세와 노력 또한 모든 현장교원이 본받아야할 태도라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천여 명의 교원이 연구한 연구보고서가 시·도 연구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시·도 예선을 거쳐 그 중 400여 편이 전국대회에 출품되었고, 한국교총은 전국대회에 출품된 이들 연구보고서를 대상으로 예비심사(3. 8 ~ 3. 20)와 본심사(3. 27)에 이어, 발표심사(4. 10, 충북 청주교육대학교)를 진행하였으며, 최고상인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은 심사위원들의 개별 정밀심사(4. 10)와 현장실사(4. 12~13)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는 한국교총이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실력향상을 위해 1952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현재도 매년 수많은 교원들이 학교현장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교육발전을 위해 연구·참여하는 교육계 최대·최고의 명성을 가진 연구대회다.
한국교총은 이번에 입상한 주요 우수연구보고서들을 전국의 교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교총 웹전자도서실(http://lib.kfta.or.kr)에 등록할 예정이며, 현장교원들이 언제라도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으로도 제작한 후, 한국교총 교육자료실에 비치하여 현장교원의 전문성 제고와 교육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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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4일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