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의 대명사 라면, ‘토요일’과 ‘낮’에 주로 먹는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와 엠브레인이 13세 이상 남, 녀 1,080명을 대상으로 라면소비에 대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 10명중 4명 가량(41.3%)이 낮11시~오후2시 사이에 라면을 가장 많이 취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3시~5시의 시간대까지 포함하면, 10명중 6명은 낮과 오후시간에 라면을 주로 먹는 것으로 풀이된다. 요일 별로는 ‘토요일’에 가장 라면을 즐겨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일(월~금)보다는 주말/휴일의 라면 취식 비중이 월등이 높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엠브레인(embrain.com)의 최인수 대표는 “머리 속으로는 <야식으로서의 라면>을 떠올릴지 몰라도, 실제로는 <밤에 먹는 라면>에 대해서 부담스러워 하는 측면이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먹는 라면브랜드는 농심 신라면이 39.0%의 선택을 받아 가장 많았고, 뒤이어 삼양라면, 농심 너구리, 농심 안성탕면 등이 주로 먹는 라면브랜드로 조사되었다. 라면은, 낱개구입(8.8%)보다는 ‘번들(4~5개 묶음)’단위로 사는 비율이 월등하게 높았으며(84.0%), 라면 구매 시, 매장에서 직접보고결정(37.6%)하거나, 매장의 행사에 따라 변경(36.4%)하는 비율이 대체로 높아, 제품의 ‘진열’이나 프로모션 등의 ‘행사’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식사대용으로 밥 대신 라면을 먹는다는 응답은 37.3%였지만, 기호식품으로 라면을 먹는다는 응답은 79.7%에 달해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라면을 먹는 이보다 라면 자체를 좋아해 먹는 이들이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설문조사는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에서 특정 라면제조사의 의뢰 없이 라면소비와 관련된 식생활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자체기획으로 진행했으며,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embrain.com)의 실사를 거쳤다
주) 1. 패널: 설문조사 시 조사대상자를 말하며 엠브레인(embrain.com)은 국내 최대수인 55만 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함.
2. 실사: 설문조사결과에 대해 진위여부를 가려 허위답변을 배제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이는 과정.
웹사이트: http://trendmonitor.co.kr
연락처
(주)엠브레인 홍보팀
김영목 팀장
02)3406-392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