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독립지사 후손들을 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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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2010-04-20 09:23
서울--(뉴스와이어)--병원 치료비와 학비가 없어 교육을 제대로 못 받고 있는 독립지사의 미망인과 후손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를 이끌면서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광복회 서대문지회는 오는 4월 24일 독립문공원에서 아름다운 나눔 바자회 행사를 가진다. 이번 아름다운 나눔바자회는 광복회 서대문지회 회원들의 물품 2천여점의 기증과 아름다운가게 독립문점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특별한 나눔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윤창호 독립지사의 미망인인 홍순옥 여사(80세)의 의료비와 이현주 독립지사의 아들인 이영호(69세)씨의 생계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홍순옥 여사(80세)는 윤창호 독립지사의 미망인으로, 아픈 아들의 병간호와 엄마없이 자라는 손녀 뒷바라지를 위해 현재 당뇨병, 고혈압 등으로 투병 중임에도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영호씨는 이현주 독립지사의 아들로, 생활고로 인해 손자녀 교육 및 생계비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이다.

홍의찬 광복회 서대문지회장은 “나라를 위해 애쓴 독립지사의 가족들이 현재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그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아름다운 나눔 바자회 행사는 4월 24일 독립문공원 광장에서 12시~17시까지 진행된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sto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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