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느림의 멋에 취한 외국인들…슬로시티 청산도 외국인 초청 팸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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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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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와이어)--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가 세계 속에 청산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외국인 팸투어를 진행하였다.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개막식인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외국인 초청 팸투어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4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하였으며 청산도의 관광자원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유채꽃 청보리가 만개한 돌담길을 배경으로 서편제 의상을 입고 걷기, 지게 지고 걷기, 짚신 신고 걷기 등 슬로길 걷기 체험과 소쟁기질 하는 전통농사 시범, 섬의 장례문화인 초분 관찰 등 외국인들은 청산도의 느림의 멋에 한껏 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Chris Devison씨는 “푸른 바다와 유채꽃, 청보리가 어우러진 슬로길이 인상적이다”면서 “청산도는 느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라고 팸투어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진행된다.

완도군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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