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외출’, 일본 티저 예고편 첫 공개
이번에 공개된 <외출> 일본 티저 예고편은 약 1분 가량 분량으로 단 세 장의 영화 스틸로만 구성되어 있다. 서정적 음악이 흐르기 시작하면서 무지 화면에 일본 제목, <4月の雪>를 연상시키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8월의 크리스마스>의 허진호 감독 작품’ 이라는 자막과 함께 영화 속 스틸이 모습을 드러낸다. 차례로 보여지는 배용준, 손예진의 단독 컷과 그들이 나란히 병원 복도에 앉아 있는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에게 다가올 가슴 아픈 사랑을 예감케 한다. 영화의 애절한 분위기를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나레이션, “그것은 부질없는 사랑, 아무리 내려도 녹아버리는 4월의 눈처럼…”이 배우를 소개하는 자막 ‘<겨울연가>의 배용준’, ‘<클래식>의 손예진’ 과 함께 흐른다. 이어 ‘올 가을 당신에게 다가올 가장 아름답고 가슴 저미는 사랑 이야기’ 로 끝을 맺는다.
일본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유니버설 재팬의 한 관계자는 “이번 티저 예고편은 짧지만 <외출>의 애절하고 슬픈 사랑의 느낌을 충분히 표현해내 배용준의 팬 층뿐 아니라 멜러 영화의 주 관객층인 20대 초중반 여성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티저 예고편은 일본 최고 극장 성수기에 해당하는 국가 공휴일, 골든 위크(4월 29일~5월 8일)에 맞춰 상영을 시작해 영화 <외출>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일본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데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외출> 일본 티저 예고편은 <트루먼 쇼>, <슈렉 2>, <달콤한 인생> 등의 일본 예고편을 만든 바 있는 카즈요 타카하시(Ms. Kazuyo Takahashi) 감독이 연출하였고 나레이션은 일본에서 영화 배우, 뮤지션, 그리고 성우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토모루 타구치(Mr. Tomorou Taguchi)가 맡아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한편 <외출>의 일본 티저 예고편 공개와 함께 영화 <외출>의 예매권(어드밴스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어드밴스 티켓(Advance ticket)은 영화 개봉 시기를 일반인들에게 미리 알리는 역할을 하며 이 티켓의 판매현황은 영화에 대한 대중의 반응과 관심도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일본에서는 모든 영화들이 어드밴스 티켓을 판매하고 있지만, <외출>의 경우는 개봉 약 5개월 전부터 판매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또한 <외출>의 어드밴스 티켓은 영화 스틸로 만들어진 3장의 엽서와 함께 판매된다. 6월 말로 예정된 <외출>의 두 번째 티저 예고편과 8월 예정인 본 예고편 상영 시점에서도 각각 추가된 새로운 3장의 스틸 엽서가 포함된 어드밴스 티켓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일본 티저 예고편은 국내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감상할 수 있어 영화 <외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국내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우자의 교통사고로 낯선 도시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두 남녀의 애절하고 슬픈 사랑을 그린 영화 <외출>은 현재 70%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lovemals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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