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아파트 위아자 녹색장터’ 개최

뉴스 제공
아름다운가게
2010-04-23 09:42
서울--(뉴스와이어)--현대인의 대표적 생활공간인 아파트가 주말마다 벼룩시장으로 변한다.

우리 사회 친환경 변화를 이끌며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4월 24일부터 ‘아파트 위아자 녹색장터'를 개최, 생활 속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에 본격 나선다.

‘아파트 위아자 녹색장터’는 아파트 주민들끼리 단지 내 공간에서 안 쓰는 물건을 직접 서로 팔고 사면서 생활 속 재활용 문화를 체험하고, 판매 수익금 기부를 통해 저소득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일상 속 벼룩시장을 의미한다. ‘아파트 위아자 녹색장터’는 각 지역별 아파트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되어 운영되며, 아름다운가게와 위스타트 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으로 맡아서 진행한다.

‘아파트 위아자 녹색장터’의 첫 스타트는 오는 4월 24일 서울 화곡 푸르지오 아파트가 먼저 끊는다. 화곡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 100여명의 주민들은 한 달 전부터 안 쓰는 물품을 모으고, 주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행사 등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준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화곡 푸르지오 아파트에 이어 5월에는 인천 삼산타운 1단지, 6단지 아파트에서 행사가, 6월에는 군포 무지개마을, 수원 영통 청명마을 등이 잇달아 ‘아파트 위아자 녹색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파트 위아자 녹색장터에서는 벼룩시장 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친환경티셔츠 만들기, 체험 환경이벤트, 빈곤아동 소개 zone, 나눔습관 캠페인 등이 지역별로 마련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02)3676-1009(273)아름다운가게(apt@bstore.org)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는 “주거공간의 대명사인 아파트 공간에서 벼룩시장을 개최함으로써 일상 속 나눔의 의미를 더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이들에게 친환경,봉사,공동체를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도 좋은 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store.org

연락처

아름다운가게 홍보
김옥희 팀장
(02)3676-1009 (내선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