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 호텔, 전통혼례식장 낙원(樂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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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6 09:50

서울--(뉴스와이어)--도심 속 자연공간 메이필드 호텔은 오는 5월 1일, ‘전통혼례식장 낙원(樂源)’을 오픈 하고 본격적인 전통 예식을 진행한다.

‘전통혼례식장 낙원’은 기존 전통 한정식당 봉래헌과 연회장에서 진행하던 전통혼례를 한식당 낙원 부지에 있던 육각정의 개, 보수 작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초례청(醮禮廳, 뜻:예식을 치르는 장소)에서 본격적인 혼례가 치러진다. 경복궁 복원에 참여했던 문화재 기능자 이일구 대목수가 참여해 철 못 하나 없이 옛 방식 그대로 지어지는 초례청(醮禮廳)은 8개의 기둥이 천장을 받치고 있는 직사각형 형태의 정자로, 그 외관은 음양오행설에 입각한 오채(청,적,황,백,흑)와 금색의 단청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메이필드 호텔 전통혼례는 풍물패 또는 춘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혼례의 분위기를 띄우고, 사인교와 꽃가마를 탄 신랑, 신부의 입장에 이어 전안례(기러기전달), 고배례(신랑신부 맞절), 합근례(표주박에 술을 나누어 마심) 의식과 토종닭 날리기, 마지막의 축하마당까지 신성하고도 흥겨운 예식을 선사한다. 특히, 풍물패 연주와 함께 부귀영화와 액을 멀리하는 의미로 하객들이 쌀과 팥을 뿌리는 의식은 신랑신부 퇴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초례청(醮禮廳) 바로 옆에는 한식당 ‘낙원’이 위치하고 있어 한식으로 피로연을 치를 수 있으며, 코스로 구성된 2종류의 상차림 메뉴인 ‘한우불고기 상차림’(5만원,세금별도)과 ‘갈비찜 상차림’(4만5천원,세금별도)이 준비된다. 오픈 일인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해물냉채, 참소라 초숙회, 버섯잡채, 갈비찜, 진지와 과일로 구성된 ‘갈비찜 상차림’ 메뉴를 오픈 기념 스페셜 할인가 3만 9천원(세금별도)에 제공한다.

서로에 대한 예의와 존중의 필요성을 느끼고 새로운 것을 찾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마련되는 전통혼례식장 낙원(樂源)에서 전통혼례의 참뜻을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

웹사이트: http://www.mayfie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