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주)한화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 상향 조정
금번 신용등급 상향은 주력사업인 화약부문의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수익성, 에코메트로 분양 성공 등을 바탕으로 이익규모 및 현금흐름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대한생명보험㈜ 상장에 따른 대규모 현금유입과 함께 주력계열사의 실적 호조 및 신인도 상승 등으로 동사 및 그룹의 재무완충력이 개선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동사는 1952년 설립된 이후 국내 화약시장의 독과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성장하여 왔으며, 현재는 화약 및 무역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한 최대지분을 보유하여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화약사업은 민수용화약에서 지배적인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으며 방산용화약도 적정마진 보장에 힘입어 양호한 채산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방산용의 경우, 정부의 적정마진 보장제도, 무기 고도화 추세에 따른 신무기 수주 증가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5년 이후 외형 성장 및 수익규모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무역부문은 외형 대비 수익기여도는 낮은 편이나, 계열사 물량 수출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 에코메트로 분양의 성공적인 완료로 수익성 및 현금흐름의 유의미한 개선이 발생하고 있다. 동사는 2006년 11월 인천 에코메트로 1차 분양(2,920세대) 및 2007년 7월 2차 분양(4,226 세대)을 완료하였으며, 이에 따라 2006~2011년 동안 매출 약 2조원, 세전계속사업이익 약 4,400억원, 순현금유입 약 6,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당초 매각예정이던 용지에 약 1,000세대의 주상복합을 건설하기로 하여 분양사업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2013년까지 연장된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그룹 합산 차입규모가 다소 과다한 가운데, 사옥 매입 및 금융계열사(제일화재, 대한생명보험 등) 지분 취득 등 그룹차원의 자금 소요가 지속되었으며, 이에 따라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동사에도 계열사 지원 부담이 존재하여 왔다. 그러나, 2010년 3월 대한생명보험㈜의 상장은 대규모 현금유입과 함께 추가 지분 매각가능성 등을 통해 동사 및 그룹의 재무안정성을 현저히 제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금번 대한생명보험㈜ 상장시 공모총액은 약 1조 5천억원(217,130,000주, 주당 공모가액 8,200원)에 달한다. 신주모집으로 약 1조 3천억원이 대한생명보험㈜에 유입되었고, 구주매출을 통해 한화그룹에 3,220억원(동사 966억원, 한화건설 644억원, 한화케미칼 1,610억원)이 유입되는 등 대규모 현금 유입이 발생하였다. 한화그룹의 대한생명보험㈜ 지분율은 상장전 67%에서 상장후 50.25%(한화건설 24.87%, 동사 21.67%, 한화케미칼 3.71%)로 변화하였으며, 최근 대한생명보험㈜의 주가를 감안시 지분가치는 약 3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대한생명보험㈜ 상장 효과와 함께, 주력 계열사의 실적 호조 및 신인도 상승 추세도 그룹 전반의 재무완충력 제고에 긍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2009년 중 자체창출현금 및 대한생명보험㈜ 지분 매각대금 등을 통해 차입금을 일부 상환한 결과, 2009년말 기준 순차입금은 2008년말 대비 약 3천억원 감소한 1조 9,36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차입규모는 현금창출력 대비 과다한 수준으로 판단되나, 그룹의 모회사로서 대규모 계열사 지분(2009년말 장부가액 기준 약 3조 3,600억원)을 보유한 가운데, 대부분에 대해 경영권 행사 이상의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부 계열사는 상장가능성도 존재하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재무부담은 현 지표보다 낮은 수준으로 분석된다. 또한, 2007년 이후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 등 제반 재무지표 개선 추세가 이어지는 점도 긍정적이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주력사업의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수익성, 분양사업으로 인한 현금흐름 제고 등을 바탕으로 당분간 충분한 재무적 완충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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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