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 월간 가격 흐름 분석과 향후 전망 내어놔

서울--(뉴스와이어)--올해 봄 전국적인 기상악화로 농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장보기가 겁나는 소비자들의 품목 선택에 도움을 줄‘주요 농산물 물가 UP&DOWN’코너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물가 UP&DOWN’에서는 시기별 주요 농산물 가격을 분석하고 향후 가격 전망을 제공한다. 전월 대비 상승한 품목과 하락한 품목을 소개해 소비자들이 농산물 가격 궁금증을 해소하고 저렴한 대체재를 찾기 쉽도록 했다.

매월 마지막 주에 주요 농산물의 월간 가격 추세 흐름과 다음달에 대한 전망을 유통정보사이트(www.garak.co.kr/yout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파, 무, 참외 등 한달 전보다 11%~94% 비싸

현재 주요 채소류(채소과일류 포함)는 동절기 냉해 피해를 입었고 최근 일조량이 부족해 생육이 부진하고 출하가 늦어져 수급 악화가 계속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배추와 무의 경우 현재 월동배추, 제주무가 소진되는 시기이다. 출하가 한창 이뤄져야 할 봄배추 출하가 전년보다 평균 보름 이상 지연되면서 물량이 부족해 고 단가를 유지하고 있다. 배추는 5월 초 이후 봄배추의 본격 출하와 함께 재배 분포 확대로 가격 안정세가 예상되는 반면, 무는 5월말까지는 강세장이 전망된다.

양념채소류(양파, 대파)는 산지 작황이 부진한 상황으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외는 4월 중순부터 출하가 본격화되어야 하지만 올해는 한파와 일조량 부족, 저온현상 등으로 작황이 나쁘고 출하시기가 늦어지면서 강세가 형성돼 있다. 산지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강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애호박, 풋고추, 오이 등 한달 전의 50%~87% 수준으로 저렴해져

오이, 호박, 풋고추는 출하량이 회복되면서 최고 시세를 보였던 전월과 비교해 30% 이상 가격이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금월 말을 기점으로 평년 수준의 가격 회복이 예상된다.

수입과일(포도, 오렌지 등)은 국산 햇과일 출하가 지연되면서 대체과일로서의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수입물량이 크게 증가해 하락세이다.

딸기는 봄 기온이 서서히 상승함에 따라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면서 하락세가 형성돼 있다.

서울시농수산물사 전산정보팀에서는 봄 식탁에 오를 농산물로 양배추와 감자를 추천했다. 양배추는 내한성이 좋아 기상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 올 봄 작황이 좋고, 감자의 경우 출하가 지연됐던 동절기 제주감자와 요즘 제철인 내륙지방 햇감자 출하가 중복돼 물량 증가로 가격약세가 형성되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개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락시장에 위치한 공공기관

웹사이트: http://www.garak.co.kr

연락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전산정보팀장 유임상
3435-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