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조선대학교 내성세포연구센터(소장 최철희 의과대학 약리학교실)가 암 내성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학자들이 참가하는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내성세포연구센터는 ‘죽느냐? 사느냐. 그것은 내성 때문인가?’라는 주제로 5월 6일(금) 오전 9시 의성관 5층 김동국 홀에서 제1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암 및 미생물에서 내성의 분자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내성관련 유전자를 발굴해 내성 극복전략 개발을 목표로 2003년 9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으로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Research Center)로 선정된 내성세포연구센터가 내성분야의 최근 연구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 및 학제간 공동연구의 장을 마련하여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 조선대학교 후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학술회의에서는 총 8명의 연사가 항암제 및 방사선 내성 기작에 관한 연구, DNA 손상 및 세포사멸에 관한 메커니즘,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을 이용한 내성 암 진단 등 내성에 관련한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특히 첫 번째 세션에서는 ‘평화를 위한 과학(Science for Peace)’ 대표인 캐나다 폴 하멜(Paul Hamel) 교수가 ‘세계평화를 위한 과학자들의 앙가주망과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1950년대에 설립된 ‘평화를 위한 과학’은 인문계열이나 자연과학 분야의 학자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연구, 교육, 토론을 통해 국제 평화, 정의, 자연환경보존의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현재 유엔에 NGO(비 정부조직)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하멜 교수의 강연은 과학자를 포함한 지식인들이 자신의 사상의 기조 위에서 사회의 현실문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술회의에는 조선대학교병원이 올 하반기에 최첨단 암 진단 장비인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를 가동하는 것에 대비하여 네덜란드 PET센터의 헨드릭스 박사와 원자력의학원의 이윤실 박사를 특별 초청해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체내 암세포를 진단하는 PET 가동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파악한다.

조선대 내성세포연구센터는 정부로부터 9년에 걸쳐 61억원을 지원받아 암 및 미생물의 내성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암과 감염증의 치료율을 높일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의료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센터는 내성암 세포주 은행을 설립하여 기초 의과학자를 비롯하여 종양학, 방사선 및 감염질환 전공 임상전문의, 생명과학자, 제약산업체, 구조정보학자들의 유기적인 참여를 통해 암 및 미생물에서 내성의 분자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내성관련 유전자를 발굴해 내성 극복전략 개발과 함께 기초의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한편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되는 연제와 연자는 다음과 같다.
△‘세포사멸과 핵산 손상경로에서 세포사멸인자인 BID의 역할’(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Atan Gross 교수)
△‘항암치료의 타겟팅과 내성인자로서의 IAP의 역할’(일본 동경대학 Mikihiko Naito 교수)
△‘씨스플라틴의 caspase 불활성화’(조선대 김태형 교수)
△‘배아발생 초기의 혈관생성에 있어서 Wnt 경로와 homeodomain 활성화 사이의 유전적 상호작용’(캐나다 토론토대학 Paul Hamel 교수)
△‘미토콘드리아 세포사멸에서 새로운 아포프토시스 유도 복합체 AK2-FADD-Caspase-10’(광주과학기술원 정용근 교수)
△‘종양 빌생의 조절 및 세포사멸에 관한 연구’(미국 피츠버그대학 Xiao-Ming Yin 교수)
△‘PKC델타의 V5 촉매 도메인으로 HSP25에 의해 매개되는 방사선 내성의 억제’(원자력의학원 이윤실 교수)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술을 이용한 내성단백질의 생리적 기능 관찰’(네덜란드 PET센터 N. Harry Hendrikse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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