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우수부품협력사 직원 초청해 해외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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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코스피 012330
2010-05-02 09:10
서울--(뉴스와이어)--중소 협력업체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여름에는 협력업체에게 수박을 간식으로 지급하는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실적이 우수한 협력사 직원들을 초청해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해 화제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모듈 제조 및 AS부품 공급업체인 현대모비스(www.mobis.co.kr)는, 지난 해 현대모비스에 부품을 공급하며 우수한 납입실적을 올린 협력사 79개사 직원들에게 베이징모터쇼를 관람하고, 현대차 및 현대모비스 공장을 견학하며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한 것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생협력 마인드를 고취하며, 우수 협력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AS마인드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이를 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부 호남권에 위치한 협력사들은 26일 인천공항으로, 영남권에 위치한 협력사들은 김해공항을 통해 27일 출국해 3박 4일 동안 현대차 제2공장, 베이징모터쇼, 현대모비스 변속기공장을 견학하며 벤치마킹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화원과 만리장성을 관람하며 문화 체험을 하기도 했다.

(주)화신정공의 이종복 전무는, “현대모비스가 매년 개최하는 해외연수에 참가하려는 협력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협력사와 고객사가 많은 정보를 공유하며 신뢰를 쌓는 동시에,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현대모비스 구매본부장 김한수 부사장은, “협력업체와의 신뢰 강화가 상생경영의 필요충분조건”이라며,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우리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 아래 아낌없이 지원했고, 그에 보답하듯 협력업체들이 최고 품질의 부품을 공급하주고 있다”며 상생경영의 장점을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002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총 1,018개 업체가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연수 장소도 베이징을 비롯해 상하이·나고야·후쿠오카 등에 위치한 자동차 및 부품 소재와 관련된 업체를 방문해 벤치마킹의 장으로 삼아 왔다.

한편, 협력업체 수출지원 · 기술컨설팅 · 상생협력자금 지원 · 정보공유 및 문화교류 등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전장부문 중장기 전략 아래 국내 전장업체를 육성 발전시키는 등의 협렵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계속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mob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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