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C64x DSP에 리눅스 지원

서울--(뉴스와이어)--TI 코리아 (대표이사 김재진, http://www.ti.com/ww/kr)는 통신 및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 인프라, 의료 진단, 고성능 테스트 계측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한 TMS320C64x™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 및 멀티코어 시스템온칩(SoC)에 리눅스 커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고객들이 자사 제품의 주요 요소를 오픈 소스로 이동함에 따라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TI의 고성능 DSP 기반 개발시 리눅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개발해야 하는 소프트웨어 수를 줄이고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의 기능과 소프트웨어를 차별화하는 일에 좀더 주력할 수 있게 되었다.

내쉬 테크놀로지스(Nash Technologies)의 올라프 죈트겐(Olaf Soentgen)은 “TI의 C64x 프로세서는 신호 프로세싱 중심의 고성능 멀티코어 애플리케이션에서 뛰어난 풋 프린트를 가능하게 한다”며 “리눅스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적으로 RISC 코어가 차지하고 있던 애플리케이션 분야로 C64x의 활용 분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TI의 SoC에 리눅스를 지원함으로써 펨토셀 기지국의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을 간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TI의 C64x 리눅스 지원은 커뮤니티 협력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며 이미 상당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리눅스 커널을 C64x ISA로 포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코드 소서리(Code Sourcery)는 GCC(GNU Compiler Collection)와 GDB(GNU Project Debugger)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인 툴 체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C64x 리눅스 커널과 GCC/GDB 툴 모두 kernel.org와 프리소프트웨어재단(Free Software Foundation)에서 수용되도록 함으로써, 오픈 소스 커뮤니티 프로젝트가 완벽하게 지원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TI는 이 기술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과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서 리눅스-C64x 포탈과 커뮤니티 위주의 배포 프로그램을 후원할 것이다. ENEA는 C64x 리눅스 커뮤니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 스케일러블 멀티코어 통신 스택을 개발하고 있으며 첨단 멀티코어 플랫폼 소프트웨어 및 디버깅 툴을 제공하고 있다. 내쉬 테크놀로지스는 멀티코어 인터프로세서 통신과 같은 첨단 칩 레벨 기능에서부터 포괄적인 LTE 프로토콜에 이르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폴리코어 소프트웨어(PolyCore Software) 역시 조기의 커뮤니티 참여 업체로서 MCAPI 멀티코어 통신 프레임워크를 구현하고 있다.

TI의 통신 인프라 사업부 총괄 매니저인 브라이언 글린스만(Brian Glinsman)씨는 “고객들은 솔루션의 주요 요소로서 오픈 소스 쪽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C64x 기반 제품의 낮은 전력 소비와 합리적인 가격대에 의해서 자사의 DSP에서 전통적인 DSP MAC/PHY 및 코덱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고전적인 RISC 컨트롤 코드 및 프로토콜을 실행하는 것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I가 널리 이용되는 C64x에 대해 리눅스와 오픈 툴 체인을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통합이 실제적으로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TI의 TMS320C6472, TMS320C6474, TMS320C6455 및 TMS320C6457 디바이스를 위한 C64x 리눅스 커널에 대한 제품 지원은 2010년 3분기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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