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한·중국인 둘 중 한 명은 “해외여행 계획있어”
직장인들이 일년 동안 손꼽아 기다리는 여름휴가철이 오기 전에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는 서둘러 올해 해외여행계획을 조사했다. 같은 설문을 중국과 대만에서도 공동 실시하였다.
전체 900명의 대상자 중 53.8%가 해외여행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중국인 900명 중 52.8%도 해외여행 계획이 있어 한국과 중국인 모두 50%이상의 많은 수가 올해 해외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만의 경우 40.1%만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해 한국과 중국보다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대상이 된 패널(panel.co.kr)들의 해외여행 회망 시기를 살펴보면 한국과 대만인의 경우 7,8월을 선호했으며, 중국인은 5월과 10월을 선호하고 있었다. 해외여행 희망지는 3개국에서 모두 다르게 나타났는데, 한국인은 서유럽, 미국, 호주 시드니, 일본 동경을 꼽은 반면, 중국인은 하와이, 호주 골드코스트, 일본 동경, 싱가포르, 홍콩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반면 대만인은 일본 동경, 일본 오사카, 인도 발리, 홍콩, 일본 큐슈를 꼽아 일본 동경의 경우 한, 중, 대만 모두에서 각광받는 해외여행지로 파악되었다.
해외여행시 예상경비를 3개국민에게 질문한 결과, 중국 응답자들이 가장 많은 경비를 예상하고 있어서, 지출규모를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한국과 대만은 이보다 낮게 예산을 잡고 있었다.
본 조사의 실사를 담당한 엠브레인(embrain.com)의 최인수 대표는 “최근 휴양목적의 해외여행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해외여행 목적으로 3개국민 모두 관광이란 답변이 40~50%대였으며, 이에 반해 휴양목적이란 의견은 40%이하여서 아직은 관광목적으로 해외여행을 하는 여행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해외여행 형태에서도 국가간의 차이가 드러났는데 한국과 중국의 경우 자유여행을 대만의 경우 패키지여행을 선호하고 있었다. 이런 여행형태의 차이가 여행 준비방법에도 영향을 미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한국, 중국인은 항공, 숙박 등을 직접 예약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반면 대만인은 인터넷을 통한 여행사예약 비율이 높았다.
주) 1. 패널: 설문조사 시 조사대상자를 말하며 엠브레인(embrain.com)은 국내 최대수인 55만 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함.
2. 실사: 설문조사결과에 대해 진위여부를 가려 허위답변을 배제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이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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