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나이, 꽃다운 나눔…특별한 성년의날 행사”

서울--(뉴스와이어)--향수, 키스, 장미꽃. 성년의 날이면 누구나 떠올리는 단어들이다. 달콤하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소비적이어서 본연의 의미는 퇴색됐다는 비판이 많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운영하는 대학생 공익캠페이너 모임인 ‘아름다운공작단’은 오는 17일 성년의 날을 맞아, 서울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지나치게 소비지향적인 성년의 날 문화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면서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자는 ‘제4회 아름다운 성년의 날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세 번째 월요일로, 만 20세가 되는 젊은이들에게 어른으로서 사회와 자기 자신의 주체가 됨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성년식을 ‘관혼상제(冠婚喪祭)’의 하나로 꼽을 만큼 중요한 의미로 여겨왔지만, 요즘은 본래의 의미보다 향수, 키스, 장미꽃 등 선물 받는 날이나 친구들과 술 마시며 노는 날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아름다운공작단은 이런 소비적인 성년의 날 문화를 젊은이들 스스로 바로잡고, 나눔을 실천하면서 어른이 된 기쁨과 책임을 생각하자는 ‘아름다운 성년의 날 캠페인’을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제4회 아름다운 성년의 날 캠페인’은 문화행사와 나눔행사를 결합한 나눔문화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문화행사로는 옥상달빛, 다이브인투유, 조길상 등 유명 언더그라운드 밴드 공연, 마술사 정동길의 마술 공연, 대학 동아리 공연 등이 연이어 무대를 꾸민다. 출연진들은 모두 재능봉사 차원에서 무료공연에 나섰다.

또 나눔행사로는 기부에 동참하고 성년의 날을 기념하는 배지 달기, 1년 후에 돌려받는 엽서 만들기, 사랑의 메시지를 작성해 서로 선물하는 메시지 책갈피 보내기, 자신만의 색깔과 모양의 핸드프린팅 그리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는 “매년 성년의 날이 돌아오지만 어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생각하는 날로 자리 잡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20대 젊은이들이 스스로 새롭고 건강한 성년의 날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아름다운 성년의 날 캠페인’을 통해 모금되는 기부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가정해체와 빈곤 등으로 마음을 다친 어린이들을 위한 소외계층 어린이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기부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sto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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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홍보팀
김광민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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