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후원, 황해지역 생태보전 사진전 개최
일본 파나소닉 주식회사가 후원하고, 한국해양연구원(KORDI)과 세계자연보호기금 일본지부(WWF-Japan)가 주최하는 ‘황해지역 생태보전 사진전’이 오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파나소닉코리아가 13일 밝혔다.
‘황해, 다양한 생명의 빛’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황해 생태지역 지원사업(YSESP: Yellow Sea Ecoregion Support Project)’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전라남도 무안갯벌의 환경 및 생태계를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일본 생태전문사진가인 나카오 칸고(Nakao Kango)의 작품 50여점 등 총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나카오 칸고는 70년대 초부터 어업과 환경을 테마로 사진촬영을 진행한 사진작가로 일본사진가협회(JSP) 공모전에 입상한 경력이 있다.
이번 사진전은 전시 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한 시간씩 관람 시간을 연장한다. 사진전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는 02-330-8869로 하면 된다.
이번 사진전을 후원하는 파나소닉코리아 홍보팀 조범석 대리는 “YSESP는 프로젝트는 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파나소닉의 경영이념과 일치해 후원하는 행사이다”라고 전하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서해 갯벌의 아름다움과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해 생태지역 지원사업은 한국과 중국의 사이에 있는 황해(Yellow sea)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해 한·중·일 세 나라가 진행하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사업의 핵심은 갯벌의 보전이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우리나라 전남 무안에서 YSESP 시범사업이 이루어지며, 3개 국가가 공동 참여해 황해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방안 연구활동을 펼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해양연구원과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일본·중국 지부가 공동으로 수행하고, 일본 파나소닉 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올해부터 3년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무안갯벌 생태계 모니터링, 전남 갯벌 지역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전남 갯벌방문객센터 역량 강화 및 국제교류, 한-일 갯벌생태지역 주민 교류, 갯벌 요리교실 및 상품 개발, 생태관광 활성화와 갯벌마을 디자인 등의 세부 계획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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