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4천만명 맞이하는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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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10-05-17 10:27
천안--(뉴스와이어)--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으로 민족의 자존을 지키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하고자 1987년 8월 15일 국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독립기념관(관장 : 김주현)이 누적 관람객 4천만명을 맞이한다.

독립기념관은 1982년 일본의 한국침략을 정당화하는 역사교과서 왜곡사건을 계기로 일제침략사의 진실과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우리민족 오천년의 국난극복사를 주제로 하는 국민역사교육의 장으로 문을 열었다.

1987년 개관 이후 23년째를 맞이한 독립기념관의 현재 누적 관람객은 3천9백60여만명이며, 관람객 4천만은 8월 중에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관람객의 분포를 보면 역사교육의 주 대상층인 학생층이 1천6백여만명(40%), 일반인이 2천3백여만명(59%)이며, 외국인 관람객도 40여만명(1%)이다. 따라서 국민 대다수는 독립기념관 관람을 통해 생활 속의 역사 배움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져보는 주요 장소로 애용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들은 독립기념관 관람을 한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살펴보는 주요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의 다수를 차지하는 일본인 관람객(70%)의 경우에는 학생 및 평화운동 단체 등 일본 내 양심적인 시민사회 단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독립기념관 관람과 교육참가로 과거 불행했던 한일관계사를 올바로 인식하고, 나아가 한국을 이해하는 장소로 적극 활용하고 있어 독립기념관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민간교류의 장으로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역사교육의 장으로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주요 관람시설인 전시관을 교체해 지난 어린이날 제1전시관인 “겨레의 뿌리관”을 마지막으로 상설 전시관 모두를 새롭게 재개관하여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 개선과 산책로 등 경내 시설과 자연경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국민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역사공원으로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관람객 4천만명의 해를 맞아 그간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국민과 함께 경축하는 “함께해온 나라사랑! 4천만 관람 경축음악회”를 가정의 달인 5월 22일(토) 오후 5시부터 경내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경축음악회는 국악(1부)과 클래식(2부), 대중가수 공연(3부)으로 구성되어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볼 수 있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웹사이트: http://www.i815.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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