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영상통화 지원되는 스카이프 5.0 베타버전 출시
그룹 영상통화는 통화 주최자가 통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추가한 후, 영상통화 버튼을 누르시면 간단하게 그룹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동시에 5명이 영상통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룹 채팅보다는 커뮤니케이션 하기에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가입자간 영상통화가 무료인 점도 장점이다. 그룹 영상통화를 하기 위해서는 참여자가 모두 스카이프 ‘윈도우용 5.0 베타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그룹 영상통화를 통해 각지에 흩어져서 사는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가족별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친구들이 그룹 채팅으로 팀별 과제를 수행하거나 여행계획을 짤 수도 있다. 또 기업에서는 지사간 또는 협력사 간 영상 컨퍼런스 콜을 진행할 때 유용하다. 각기 다른 장소에 웹캠을 5대 설치하고 그룹통화를 진행하면 무료 CCTV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옥션 스카이프 배동철 상무는 “시장에서 다자간 화상통화를 요구하는 시점에 스카이프가 고화질 영상통화를 동시에 5명까지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개인은 물론 많은 기업고객들이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스카이프 관계자는 윈도우용 5.0 정식 버전은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며, Mac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버전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카이프는 가입자간 음성 및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하며, 가입자간 통화가 아닌 경우 주요국가 42개국으로 거는 일반 유선 요금이 1분 22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 통신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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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3일 10: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