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커피가 대학축제를 바꾼다”

서울--(뉴스와이어)--대학 축제가 변하고 있다. 유명 연예인의 공연과 기업의 홍보 이벤트에 치우쳐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우려를 받아온 대학 축제가 공익적 사회 가치를 소개하고 실천하는 캠페인의 공간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소모성 축제가 아닌 사회 참여형 행사로 성장하는데 총학생회 또는 동아리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에 나서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인 것이 축제 기간 중 공정무역 카페 운영이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해 빈곤을 해소하고 그들의 경제 자립을 돕는 대안적 무역 형태이다. 최근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학생회 또는 학내 동아리 주도로 공정무역을 소개하고 이동식 공정무역 카페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공정무역 커피를 소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정무역 브랜드 ‘아름다운커피’는 20여 개 대학의 공정무역 캠페인 및 카페 운영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 일정 조율과 협의를 통해 건국대, 경희대, 금오공과대, 명지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한남대 등 11개 대학에서 축제 기간 중 공정무역 캠페인 활동을 하거나 공정무역 카페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일주일에 두 번 씩 이동식 카페를 운영해 온 연세대학교 ‘카페오브유(Café of you)’의 이미림(연세대 경영학, 24)씨는 “대학생들에게 카페가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자리 잡고 커피 소비도 늘어나는 만큼, 그 이면에 숨겨진 생산자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상시적으로 카페를 운영하려고 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공정무역 운동이 활발한 해외에서도 대학은 주요한 캠페인의 장이다. 아름다운가게 무역사업부 홍보캠페인팀 이혜란 간사는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대학생들이 공정무역 캠페인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약 100여개 대학들이 ‘공정무역대학(Fairtrade University)’ 인증을 받고 있다”고 소개하며 “국내 대학생들 사이에 공정무역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많은 참여 문의가 들어와 조만간 국내에도 공정무역대학 캠페인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의 행사 요청 문의는 전화 02-743-1004 또는 홈페이지 www.beautifulcoffee.com을 통해 가능하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store.org

연락처

아름다운커피
엄소희 간사
02-74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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