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유가족지원센터 개소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우리나라는 한 해 동안 인구 10만명당 26.0명(통계청, 2009)이 자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
이와 함께 파생되는 자살자 유가족들은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공동체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자살충동과 신체적·정신적 질환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즉, 자살은 자살자 한 개인의 비극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유족에게도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살예방 지침서는 ‘자살은 파급 효과를 갖고 자살한 사람과 관계가 있는 모든 사람은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며, ‘한 명이 자살할 경우 그 영향을 받는 사람은 5~10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추정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자살로 심각한 영향을 받는 유가족이 매년 7만 명에서 14만 명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한·일 양국의 사례를 통해 본 자살유가족 다시 세우기의 필요성과 통합적 지원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족의 자살로 고통을 겪었던 한국과 일본의 자살유가족의 경험사례와 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 전남과학대학 김용분 교수, 일본 NPO Lifelink 시미즈 야스유키 대표의 발제를 통해 자살유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지원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일본 NPO법인 자살대책지원센터 라이프링크는 일본의 자살문제를 가장 활발히 연구하고 활동하는 단체로서 자살유가족 문제를 당사자의 목소리로 드러내어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켜 문제해결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 성공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이루어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실감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서 자살유가족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 또한 좋은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특별히 한국과 일본의 자살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기를 통해 자살 유가족 문제에 대한 사회적 돌봄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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