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하이드로젠파워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 하향
금번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취약한 수익구조와 과다한 차입규모, 에너지사업부의 향후 전망 불확실 등의 부정적인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
동사는 자동차부품 제조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업체이다. 자동차부품 사업은 30여년의 오랜 업력에 기반하여 사업안정성은 인정되는 수준이며 주조기술, 금형설계제작, 다양한 주조설비 등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영업채산성은 미흡한 수준이다. 재료비 비중이 높아 부가가치 창출이 제한적인 가운데 다수의 경쟁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에 종속된 수익구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원재료 부담이 증가한 2008년 이후에는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사업은 사업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추진 의지, 사업주체인 계열사의 자금조달 여부 및 수익성 확보 등의 변수를 감안하면 향후 사업전개의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계열사의 설립과 인허가 과정에서 용역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09년중 122억원(누적매출 347억원)의 매출을 계상하였으나 변경된 회계기준에서는 수익구조가 취약한 수준이며 계열사 사업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향후 동 사업부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금흐름이 취약한 수준으로 잉여현금흐름(FCF)이 최근 수년간 부(-)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계열사로의 채권 규모 확대로 현금흐름의 불안정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동사는 2009년중 6개 계열사에 대한 매출채권 94억원을 출자전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말 기준 관계사 채권이 191억원에 이르고 있다. 동 채권의 회수가 향후 현금흐름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나 에너지 사업의 진행과정을 감안하면 채권회수에 불확실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운영자금부담이 확대되고 합병법인인 에너지환경연구소의 차입금 승계 및 에너지관련 계열사의 추가 인수 등으로 차입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2010년 3월말 기준 현금예금을 감안한 순차입금은 238억원으로 현금창출력을 감안하면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차입금도 대부분 단기성으로 기간구조에 대한 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 주가 하락과 실적 저하로 주식연계채권의 전환 가능성이 낮아졌으며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도 과거대비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웹사이트: http://www.korearatings.com
연락처
한국기업평가
02-368-5500
-
2013년 8월 1일 1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