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방송맥TV 골드칩, AMOLED 투자확대 특급 수혜주 공개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시장에서 대응하기 위해서 국내 대기업들이 많은 신제품을 쏳아 내고 있다. AMOLED 사업부의 흑자전환과 기존 중소형 LCD 사업의 호조로 인해 SMD의 영업이익은 1분기 120억 원, 2분기 420억 원, 3분기 840억 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삼성그룹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5.5세대 AMOLED 라인 건설에 2.5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다. 5.5세대 AMOLED 유리 장당 22” 12매, 32” 6매, 55” 2매가 생산될 수 있기 때문에 2011년 하반기부터 AMOLED TV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SMD의 5.5세대 양산시점은 경쟁업체 대비 1년 이상 앞서 있으며, 삼성그룹은 2012년 하반기나 2013년경에 무안경식 55” 3D AMOLED TV 출시를 통해서 세계 프리미엄급 TV 시장을 독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대형 AMOLED 투자로 인해 삼성SDI의 지분 희석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향후 AMOLED 시장이 TFT LCD 시장을 대체한다는 거시적 안목으로 지켜본다면 지분희석 우려보다는 AMOLED 폭발적 성장에 포커스하는 전략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금융산업 개혁, 건강보험 개혁, 에너지산업 개혁을 기치를 내걸고 당선되었다. 최근 오바마 행정부의 건강보험과 금융산업 개혁법안이 상하원 양원에서 통과되었다. 지난 4월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 등 석유산업의 환경문제 및 미국 전력산업의 노후화 등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고, 오바마 행정부는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자동차 산업 개혁법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전장회사인 보쉬와 합작사인 SB Limotive를 통해서 2010년 4분기말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라인을 양산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고 자동차업체인 BMW에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업체와의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예상된다.
삼성그룹은 2020년까지 자동차용 2차전지 사업에 5.4조원 투자와 2020년 매출 목표 10.2조원을 발표하였듯이, 자동차용 2차전지 사업은 삼성그룹의 확실한 성장동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타 대형 IT 업체의 실적 규모와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은 크지 않아 단기 모멘텀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의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렵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삼성그룹은 기존 반도체, LCD, TV, 휴대폰 사업에서 과거와 같은 매출성장률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LED 조명, 자동차용 2차전지, 태양광, 의료용 기기에 집중 투자하기로 결정하였고, 동사는 자동차용 2차전지와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따라서, 단기적인 실적 개선 속도보다는 글로벌 산업 재편이라는 보다 큰 거시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 된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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