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한성기업㈜ 기업신용등급(ICR)을 BBB-로 신규평가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에서 A3-로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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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0-06-01 18:24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10년 6월 01일자로 한성기업㈜(이하 ‘동사’)의 기업신용등급(ICR)을 BBB-로 신규평가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 B+에서 A3-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동사의 기업신용등급(ICR)과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우수한 브랜드력에 기반한 수산가공식품 부문의 양호한 시장지위, 어가 강세 등 구조적인 조업환경 개선에 따른 실적개선 추세 유지, 외부 환경변화에 민감한 수산물부문의 사업특성과 가변적인 수익창출구조, 단기차입 비중 높으나 차입금 감소추세로 실질적 차입금상환능력 양호,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재무부담 내재 등을 반영한 것이다.

동사는 1963년 설립된 수산업 전문업체로, 1969년 국내 최초로 북태평양 조업을 개시한 이래 오랜 업력을 통해 풍부한 업종경험과 노련한 선원인력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법인을 통해 주력어장에서 안정적으로 어획쿼터를 확보하는 등 수산업부문(2009년 기준 어획물 및 수산물 상품 매출비중 약 40%)에서 일정수준의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수산가공식품부문에서도 주력제품인 게맛살류와 젓갈제품류에서 우수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1~2위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사업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수산물부문의 경우 영위사업의 특성상 어획량 증감 및 쿼터제한, 어가변동, 유가 등 외생변수에 의한 실적변동성이 높게 나타나는 산업 고유의 리스크가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수산기구의 강력한 조업규제에 의한 공급물량 제한과 영세업체의 구조조정에 의한 경쟁구도 완화 및 국내외 수산물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등으로 업계 전반의 구조적인 수급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이것이 최근 어가 강세를 통해 동사의 실적개선을 견인하고 있어 동사의 사업환경변화에 따른 실적가변성이 일정 수준 완화되고 사업기반은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경기회복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가공식품부문에서의 실적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현재와 같은 양호한 실적 시현이 중단기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4년 이후 매출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008년과 2009년에도 조업환경의 개선과 어가상승 추세가 본격화되면서 실적개선폭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어가 상승과 어획량쿼터 증가의 영향으로 수산물부문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가공식품의 경우도 판가인상 등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200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6%의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그 중 수익성이 높은 수산물(어획물)부문의 매출이 전년대비 47.4% 상승하였으며, 식품부문(제품, 상품)도 전년대비 6% 증가하며 전체적인 외형성장을 견인하였다. 향후에는 젓갈류, 냉동식품 등 일부 매출정체 품목을 제외하고 수산물, 게맛살류, 육가공품 등을 중심으로 외형 증가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이후 명태어가와 횟감용 참치어가가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외형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의 완화, 자체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효율성 개선 등으로 판관비 부담이 감소하며 최근 노무비, 어로제조경비 등 일부 매출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익창출능력은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1분기의 경우에는 급여인상 등에 의해 판관비 부담이 증가하였으나 명태판가의 추가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율의 하락으로 양호한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현금창출능력 개선과 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감축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2010년 3월말 기준 순차입금 312억원, 운용리스·지급보증(해외현지법인 지급보증 49억원) 포함 조정후 순차입금 416억원으로 현금창출력 대비 다소 과중한 차입금 부담을 안고 있으며, 단기성차입금 위주의 재무구조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단기성차입금의 약 33%가 정책성자금(장기 저금리)인 출어자금과 영업을 위한 단기순환자금인 유산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차입금 대부분(총차입금 539억원중 담보차입금 407억원)이 담보설정을 통해 비교적 원활하게 차환사용되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실질적인 단기상환부담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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