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방송맥TV 구루, “선물시장에 변동성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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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10:15

서울--(뉴스와이어)--증권방송맥TV(www.maktv.co.kr)에서 선물옵션 투자 전문가로 활동 중인 김형기(필명: 구루) 애널리스트가 1일 선물시장에서 사흘째 이어지는 변동성 축소와 관련 향후 지수의 움직임에 대해 의견을 제시 하였다.

6월을 시작하는 1일 거래는 지루한 횡보세로 마감하였다. 장 초반 잠깐의 변동성 확대만 있었을 뿐 전반적으로 선물의 움직임이 더딘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시장의 매수주체는 개인만 있었을 뿐 전일의 외국인 매수세는 다시 매도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의 선물매수세가 2000억 이상 들어오며 분위기를 다소 완화시키는 모습이어서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는 모습이다.

횡보장의 특징은 212.10을 강하게 지지하고 끝났다는 것이다. 현물의 하락세가 강하게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선물의 지지선은 212.10을 강하게 두 번이나 지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구간이다.

선물세력이 금일 지수의 변동폭을 줄이며 지수를 박스권으로 가둬놓는 흐름을 보였는데 이는 다음 거래일 변동성 확대를 암시하는 흐름을 나타낸다. 현재 지수의 위치를 이평선으로 보면 일봉상 20일 선에 다가가는 모습이며 이는 곧 저항대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포지션 구조상 아직 하락이 청산되지 않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횡보세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거나 하락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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