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산 회의에서 생물다양성 국제기구 설립 결정
☞ IPBES : Intergovernmental Science-Policy Platform on Biodiversity and Ecosystem Services(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에 관한 과학-정책기반)
※ 기후변화분야의 IPCC와 유사한 형태의 생물다양성분야 국제적 전문기구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100여개국 정부대표, UNEP, UNESCO, IUCN 등 관련 국제기구, 생물다양성 관련 각종 국제협약사무국, 국제민간단체 대표 등 4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번 회의는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정부간 협상회의로서, “IPBES”라는 국제기구 설립을 두고 참가국들간 막바지 이견해소를 위해 치열한 협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기구 설립여부 결정 이외에, 신설 기구의 역할과 생물다양성 관련 기존 국제기구와의 관계, 의사결정방식, 예산 및 조직구성(총회, 의장단, 집행이사회, 자문그룹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이번 협상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개최국으로서 부산회의에서 국제기구 설립을 결정하여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회의준비와 협상과정에서 최대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국제기구 신설로 인한 행·재정적 부담을 우려하는 선진국과 생물다양성 관련 능력개발·지원을 필요로 하는 개도국간의 이견해소를 위해 가교역할을 수행하여 실질적인 논의를 주도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 부산 회의에서 IPBES 설립에 합의하게 되면, “Post-Busan” 절차로서 금년 하반기에 개최예정인 제65차 유엔총회 결의를 거쳐 국제기구 설립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회의 개최는 유엔이 정한 2010년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생물다양성 국제기구 설립에 기여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제고하는 한편, 국내적으로는, 국립생물자원관 설립(‘07), 국립생태원 설립추진(’07-‘12) 등과 함께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그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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