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7. 1일부터 견인보관소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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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11:05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는 오는 7월 1일부로 부천시 견인보관소를 중2동 제7호 공영주차장에서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으로 이전 운영키로 했다.

이는 현재의 견인보관소 주변여건의 변화로 2007년 11월 이후부터 위브더스테이트(최고33층)가 입주 완료되어 주거밀집지역으로 변화되면서, 보관소와 인접한 건물 등에서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제기와 또한 보관소 정문 앞에 초고층아파트(66층,리첸시아)공사가 상당히 진척되어 신속히 보관소를 이전하여 중첩되는 민원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영구적으로 견인차량보관소로 사용할 위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이나 현재 사용 중지 중에 있어 단기간에 이전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시는 공영 주자창 중 견인보관소 이전이 가능한 주차면 수가 있는 ①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②영상단지 부설주차장 ③중앙공원 지하주차장 등 3개소를 놓고 장·단점 등을 비교 검토하여 이중 가장 적합한 장소인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으로 정하게 됐다.

부천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은 그동안 도체전으로 대상지에서 유보되어 왔으나 도체전이 종료되어 재검토하게 되었으며 계남큰길, 멀뫼로, 원종로를 통해 3개구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한 주차대수가 1,403대로 법정주차대수를 초과하고 현재 상태로 견인차량을 그대로 주차할 수 있으며, 이전비용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 등을 가지고 있다.

다만, 시는 어린이날과 같은 큰 행사시 일시적으로 주차장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 부천시 교통운영 선진화 방침에 따라 종합운동장 주변도로에 1열주차를 허용하여 견인보관소 위치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상황을 해소하고 부천시 견인보관 업무에 만전을 기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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