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사이 일본, 對韓 친근감 증가 & 한류열풍 정착”…동명대, 한일 언론보도 관련 국제세미나 개막

- 일,對韓친근감 증가 & 한류열풍정착단계

- 日관련 한국기사도 ‘일상사 등’으로 확대

- 세계적 ICFP한국지부창립 공동회장체제

부산--(뉴스와이어)--지난 2년 사이 일본인의 대한국 친근감은 소폭 증가했으며, 인터넷 의존도 증가 등에 따라 일본 내의 한류열풍이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 반면 한국 언론의 일본관련 기사 보도 성향은 중립적인 가운데 긍정적 보도가 다소 우세했으며, 보도분야는 정치 외교 등 특정분야 이외에 사회일반 스포츠 역사 등의 ‘일상사’로 크게 넓어졌다.

이같은 사실은 6월 4일(금) 오전 10시 부산 동명대학교(총장 이무근)에서 개막하는 ‘한·일 양국 언론이 상대국에 대해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등 관련 국제세미나에서 알려졌다.

과거 2년을 대비하는 여론조사(복수 응답) 결과, 일본인의 ▲한국관련 정보원은 TV가 70%를 지속 상회해 가장 높은 한편, 신문(41%→47%) 및 비중(18%→22%) 비중의 상승세 및 인터넷 비중의 급상승세(1%→10%)를 보였고 ▲한국에 대한 친근감은 5% 포인트 상승하는 등 ▲일본 내 한류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정착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를 통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 발표자 : 비디오리서치 TV조사부 과장 코모리 마사코>

이 조사는 2009년 5월과 2007년 11월, 동경 30km권 만 13세부터 69세까지 남녀 800명 가량에 대한 에리어랜덤샘플링(ARS : 주민기본대장을 바탕으로 조사지점을 계통추출, 해당지점의 주택지도에서 조사대상세대를 계통추출, 해당세대의 거주자에서 조사대상자를 무작위 추출) 배포 회수법에 따라 실시됐다.

일본‘TV’의 외국 보도 순위(시간량 기준) 중 한국관련 내용은 지난 2002년 9위에서 6위로 올라섰으며, 지난해 일본 ‘위성방송’의 수입프로그램 비율은 한국(38.1%)이 미국(33.8%)을 추월하여 1위를 기록했다.<일본 TV에 나타난 한국관련 방송. 발표자 : 타나카 노리히로 NHK방송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등>

지난해 일본 신문이 한국을 긍정적 이미지로 표현한 비율은‘기사’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요미우리신문 및 아사히신문(각 31.1%), 마이니찌신문(29%)과 산케이신문(22%) 등 순이었고, 광고까지 포함했을 경우에는 아사히신문(51%), 요미우리신문(46%) 등의 순이었다. 한국관련 보도를 가장 많이 한 일본의‘신문’은 발행부수 1위인 요미우리신문(218건. 24%) 등을 추월한 발행부수 3위의 마이니치신문(301건. 32%)이었다. <일본의 신문에 나타난 한국과 한국인 이미지. 발표자 : 동경도시대학 사쿠라이 다케시 명예교수 등>

한국‘신문’기사의 일본 이미지 내용의 경우, 정치(36.6%→11.9%) 및 외교(21.6%→17.1) 비중은 감소한 반면 경제(6.5%→13%) 상승, 사회일반(5.2%→12.2) 스포츠(0.7%→8.5%) 역사(2%→7.8%) 화제(2%→5.8%)의 급상승 추세를 보이는 등 한국언론도 일본의‘일상사’관련 기사 보도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한국 신문 4개사의 일본관련 기사의 긍정적(35.9%→12.6%) 부정적(25.5%→9.4%) 보도 모두 감소한 반면, 어느쪽도 아닌 중립적 보도(38.6%→78%)가 늘어났으며, 일본을 긍정적으로 알린 신문은 경향 중앙 한겨레 조선 등의 순이었다. <미디어융합시대 한국 신문에 나타난 일본 이미지. 발표자 : 동명대학교 정성호, 강경수 교수>

동명대학교 정성호 교수는“전반적으로 한일공동교류, 양국의 일상생활 등에 관한 보도가 과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그간 양국 관계의 다변화 및 관계의 성숙 등을 의미하며, 향후 한일간의 긍정적 관계 변화의 지속이 예상되는 대목”이라면서 “일본 언론의 한국관련 부정적 내용은 북한뉴스, 부산사격장화재 등을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명대학교가 ‘미디어융합시대 한·일미디어 수용 현황과 활성화 방안’ 주제로 마련한 국제세미나 개막일인 4일 오후 5시에는 세계적인 방송 및 커뮤니케이션 연구단체 ICFP(International Communication Flow Project)가 한국에도 창립된다. ICFP-Korea는 창립식에서 초대 공동회장으로 김정기(전 방송위원장)교수와 강호수(전 동명대 부총장)교수를 추대하고, 한국 사무소를 동명대학교 등 부산에 설치운영키로 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연락처

동명대학교 입학홍보과
김종열
051-629-0721
이메일 보내기
추가문의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장
동명대학교 정성호 교수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