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현대인들은 하루 중 80%이상을 건물 안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하루 20∼25㎏의 실내공기를 섭취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실내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이 실외에서 보다 사람의 폐에 전달될 확률이 1,000배가량 높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소규모 보육시설 400개소를 대상으로 6월말까지 미세먼지(PM10), 포름알데히드(HCHO),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등 4개 항목의 오염도 측정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이후, 7월부터는 실내공기질 유지기준보다 50% 강화된 자체기준을 설정하고, 이 기준을 초과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실내공기질 관리 매뉴얼 배포, 재측정 등을 실시하여 특별관리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항상 쾌적한 실내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내공기로 인한 아토피피부염, 새집증후군 등과 같은 환경성 질병으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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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환경보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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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8일 1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