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평화를 위한 독립기념관 역사기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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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10-06-11 10:11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6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3일간 ‘평화를 위한 독립기념관 역사기행’을 실시한다.

‘평화를 위한 독립기념관 역사기행’은 일본인들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잡고 한·일간 상호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 해 행사에는 ‘구마모토 일한 시민교류를 진척시키는 회’ 등 한·일 관계사에 관심 있는 일본인 26명이 참가한다.

이들 일본인들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머물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 프로그램 일정을 보면 첫째날인 6월 14일에는 입소식을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신주백 연구교수의 ‘한일의정서 등 조약의 불법성’ 특강이 있으며, 저녁에는 시민단체인 충남네트워크와의 대화의 시간이 있다.

6월 15일 오전에는 독립기념관 이정은 연구위원의 ‘유관순열사를 통해서 본 3·1운동’ 강연이 있고, 오후에는 연수참가자인 다나카 노부유키(田中信幸)씨의 ‘명성황후 시해사건’ 관련 발표와 한국정신대연구소 강정숙 연구원의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6월 16일에는 독립기념관 경내의 조선총독부 부재공원 등 야외시설물 관람과 연수참가소감 발표를 끝으로 연수일정을 마친다.

독립기념관은 동 프로그램을 평화적이고 발전적인 한일관계를 조성해나가는 기관의 대표적인 민간교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해서 참가지역 및 인원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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