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니토,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NET)에서도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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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2010-06-14 11:41
서울--(뉴스와이어)--현재 진행성 신장암(신세포암) 치료에 허가받은 노바티스의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NET, Neuroendocrine tumors)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바티스는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피니토 제3상 임상시험인RADIANT-3에서, 종양의 성장이 없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RADIANT-3임상 결과는 아직 치료제가 없어 고통을 겪고 있는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에게 아피니토가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종양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진단을 받는 시점에서 이미 환자의 약 60%는 암세포가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된 상태로 치료가 매우 어려운 희귀 악성 종양이다. 평균 생존기간은 17개월에 불과하며,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방법은 수술과 화학요법이고, 증상이 있거나 질환이 진행한 경우 노바티스의 산도스타틴라르가 함께 사용되고 있다.

노바티스의 항암제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허브 호페노트(Herve Hoppenot) 사장은 “아피니토는 신경내분비종양를 포함한 각종 암 치료를 위해 mTOR 단백질을 억제하는 새로운 표적치료제로 개발됐다”며, “이 연구 성과로 치료가 어려운 췌장NET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목표에 한 발 다가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RADIANT 임상연구는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치료에 있어서 아피니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관찰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현재 3건의 연구가 진행 중이다.

즉, RADIANT-3 이전에 진행된 RADIANT-2 는 위장관이나 폐에서 형성된 신경내분비종양 타입의 진행성 카르시노이드 환자를 대상으로 아피니토-산도스타틴 라르 병용요법과 위약-산도스타틴 라르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평가한 대규모 제 3상 임상연구이다.

또한 진행성 췌장신경내분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아피니토 단독요법과 아피니토-산도스타틴 라르 병용요법을 비교한 제 2상 임상연구인 RADIANT-1 임상연구가 있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메디컬 디렉터 김기원 이사는 ”RADINAT -3 임상연구는 아피니토 단독요법을 위약대조군과 비교한 최대 규모의 제3상 임상연구로 진행성 췌장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에게 아피니토 단독치료시의 연구성과가 처음으로 소개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ADIANT-3 임상 연구의 자세한 전체 결과는 오는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종양내과학회 (ESMO) 연차총회에서 발표될 계획이며, 또한 세계 각국에서 아피니토의 승인신청을 위한 근거자료로 규제 당국에 제출될 예정이다.

아피니토는 종양의 세포 분열과 혈관 성장, 암세포의 신진대사에 있어서 중앙 조절자 역할을 하는 mTOR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최신기전의 항암제다. 아피니토의 이러한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신세포암과 신경내분비종양을 비롯해 유방암, 위암, 간세포암, 비호지킨림프종, 결절성 경화증과 같은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치료 효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한국노바티스 개요
노바티스그룹의 국내 자회사인 한국노바티스(에릭 반 오펜스, www.novartis.co.kr)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으며 500 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 ‘엑스포지’,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온브리즈’,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 진행성유방암 치료제 ‘아피니토’, 치매 치료제 ‘엑셀론패취’, 파킨슨병 치료제 ‘스타레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면역억제제 ‘산디문뉴오랄’과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무좀 치료제 ‘라미실’, 수막구균성뇌수막염백신 ‘멘비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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