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 루멘스와 100억원 규모 LED칩 공급계약 체결
이는 09년 에피밸리의 LED매출 대비 33.7%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속적인 중대형 거래처 확보를 위해 패키징 업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에피밸리는 09년 297억원의 LED 사업부문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LED 부문에서만 9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LED 사업실적 개선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에피밸리가 공급하게 될 LED칩은 최근 호황을 맞고 있는 LED BLU형 칩과 향후 시장확대가 기대되는 조명용 칩 등 고휘도 LED칩으로 기존 LED칩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국내 대표 LED 패키징 업체인 루멘스와의 이번 공급계약으로 안정적인 LED칩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LED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어 향후 LED 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피밸리 개요
에피밸리는 국내 최초로 청색 LED의 기초소자인 질화갈륨(GaN) Blue 에피웨이퍼(Epiwafer)를 상용화한 LED원천기술을 갖춘 LED 기초소재 전문업체이다. 특히, 에피웨이퍼 기술은 LED 메이커의 미래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며 LED 경쟁력의 원천이다. LED 에피웨이퍼 생산량 기준으로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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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6일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