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권하는 사회…58.7%“기회가 되면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방송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성형수술 사실을 거리낌없이 밝히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제는 성형수술 여부가 더 이상 새로운 뉴스거리가 아닌 것처럼 느껴질 만큼 사회풍속도가 급변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에서는 외모성형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만 50세 미만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약 87%는 성형수술과 피부미용관리가 일반인에게도 보편화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성형수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8.7%가 기회가 되면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고 했다. 특히 ‘20대’, ‘미혼’, ‘여성’의 성형의향이 높았다.

향후 성형수술 희망 부위로는 ‘코’(43.3%, 중복응답), ‘눈’(39.9%), ‘지방/비만’(37.4%)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피부미용관리의 경우에는 ‘모공치료’(58.7%), ‘색소/기미제거’(49.5%), ‘주름 제거’(48.1%) ‘여드름 치료’(42.3%) 등 다양한 시술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성형희망자들은 성형수술과 피부미용관리 모두 ‘부작용’을 가장 큰 우려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각각 29.3%, 34.7%의 응답자만이 병원에서 충분히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생각해,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격이나 인품보다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15%의 응답자만이 동의를 했다. 그렇지만 전체설문 결과, 한국사회에 여전히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하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설문에 응한 패널(panel.co.kr) 중 93.2%는 한국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외모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취업시 외모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의견에는 84.1%가, 미래에 외모가 더 중요하게 될 것이라는 데에는 81.5%가 동의했다. 일반적으로 개개인은 외모보다는 성격과 인품이 더 중요하다고 인지하고 있었지만, 집합체인 사회에서는 외모가 여전히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이런 인식이 일정부분 성형수술의 보편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성형수술자의 59.8%, 피부미용관리 시술자의 55.4%가 시술 후 만족감을 나타났다. 외모성형 후에 누군가 물어보면 솔직히 대답한다는 응답은 67.7%로 나타나, 성형사실을 숨기지 않고 떳떳하게 공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성친구나 가족 등 주변인의 시술에 대한 찬성도는 성형수술의 경우 40.1%, 피부미용관리의 경우 58.6%로 조사됐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다.

웹사이트: http://trendmoni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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