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성, “경기도에 사는 데 대체로 만족”

2010-06-21 10:42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 이하 본원)이 2010년 2월19일부터 3월10일 20일간 경기도 거주 여성 1,0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가족여성 관련 만족도 및 정책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에 사는 데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가 5점 만점중 3.7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본원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일반여성을 대상으로 경기도민으로서 살아가는데 따른 전반적인 만족도를 비롯하여, 보육, 일자리, 문화・여가 등 일생생활에서의 만족도 수준과 정책욕구를 파악함으로써 도민의 생활이슈를 발굴하고, 그에 따라 실효성 있는 가족여성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의견수렴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조사대상자는 거주지역 및 연령을 고려하여 추출한 1,000명이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내용 및 조사대상자 일반 현황

설문조사내용은 경기도에 살면서 느끼는 전반적인 만족도, 혼인 및 저출산, 보육, 빈곤 및 차상위 계층, 여성일자리, 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여성, 장애여성, 성매매, 여성노인 및 여성모임 관련 정책욕구 등 9개 분야이며, 총 53개의 문항을 질문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현황을 살펴보면 거주지역의 경우 대도시 42%, 중소도시 48%, 군단위 10%이며,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18.1%, 30대 24.2%, 40대 23.8%, 50대 15.8%, 60대 18.1%이다.

조사대상자의 교육정도는 고졸이 51.8%로 가장 많고 고졸 미만은 13.5%, 대졸이상은 34.7%이며, 소득은 300만원 이하가 39.4%, 300~500만원이 51.8%, 500만원 이상이 8,8%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자의 직업을 살펴보면 전업주부가 53.7%, 취업주부가 39.3%였으며, 기타 학생과 구직자가 7%였다.

“경기도에 사는 데 만족한다” 5점 만점 중 3.7점

조사대상자들은 경기도에 사는 데 대한 전체적 만족도 점수로 5점 만점중 3.7점을 줬다. 만족도 외에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온 부분은 편의성 및 대중교통 부문의 3.5점으로, 조사대상자들은 경기도는 슈퍼마켓 등 생활편의시설과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 편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경기도가 아이를 기르고 돌보는 데 좋다고 생각하는지 등을 질문한 보육 부문과 경기도의 도서관, 박물관, 공연장 등 여가문화시설에 대한 만족도를 물은 문화 및 여가부분의 만족도는 3.2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일자리와 생활비 등의 경제문제가 포함되어 있는 일자리 및 경제 분야와 대기오염과 밤길 안전이 포함된 안전 분야의 만족도 점수는 2.9점으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행복요소 1위 건강 31.7% > 가족 29.6% > 경제적 풍요 27.9%

한편 경기도 여성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복요소’는 건강 31.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행복요소 2위와 3위는 각각 가족 29.6%, 경제적 풍요로움 27.9%로 나타났다. 기타로는 평범한 일상이 7.0%, 이웃과 지역사회 1.9%, 종교가 1.6% 등이다.

조사결과 3회에 걸쳐 발표 예정

본원은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를 설문개요와 만족도 조사 외에도, 2회차에는 혼인 및 저출산, 보육 및 여성일자리 관련 설문조사 결과와 이들의 정책욕구를, 3회차에는 빈곤 및 차상위계층, 이주여성, 장애여성, 북한이탈여성 관련 설문조사 결과와 정책욕구를 정리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의 신뢰구간은 95%이며 오차범위는 ±3.1%이다.

이번 도민설문조사는 2009년부터 계획한 도민의견수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번 조사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각 분야별 가족여성정책에 대한 도민의 정책욕구를 파악하여 향후 본원에서 추진할 정책과제 개발에 활용하고자 추진되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개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양성평등의식 확산과 양성 평등적 가족,여성정책 수립을 위한 공무원의 훈련과 교육, 사회지도자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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