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 진료 사각지대, 의료협약으로 해소

서울--(뉴스와이어)--국립소록도병원(병원장 박형철)은 전문 의료진이 확보되지 못하여 입원 한센인이 겪는 적정진료 서비스 제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6월 16일(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진)과 ‘의료협력 기본 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의료협약의 목적은
- 한센인의 보건향상을 위한 진료사업
- 학술적인 자문 및 의학적인 지식과 기술 지원
- 의료요원의 임명·충원·파견연수·교육에 대한 자문, 추천 및 협조
- 임상연구 공유
- 기타 양 의료기관의 상호 발전 및 공공의료증진에 있다.

본 의료협약에 따라 양 의료기관은‘협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게 되는바, 협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7인 이내로 구성이 되며, 양 기관의 장이 공동위원장이 되어 의료협력에 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전남대학교병원과 국립소록도병원간의 의료협력 기본 협약식에는 전남대학교의 김영진 병원장, 조기현 진료처장, 안도섭 사무국장, 정성택 기획조정실장, 최영자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하였으며, 협약식은 국립소록도병원에서는 박형철 병원장, 김명호 원생자치회장, 신용만 마을주민 대표, 오동찬 의료부장 등이 참석하여 전남대학교병원 회의실에서 성대히 거행되었다.

본 의료협력 기본협약에 따라 앞으로 소록도병원은
○ 전문의 또는 진료과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은 환자의 진료
○ 발생빈도가 잦은 질환
○ 대학병원교수의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질환
○ 기타 특수 및 특이질환의 환자에 대하여 매월 주기적으로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진료지원을 받게 되어 입원 한센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국립소록도병원에서는 국립나주병원, 광주기독병원, 고흥종합병원 등과도 진료협약을 체결하여 전문의가 부재중인 정신과, 산부인과, 진단방사선과 등의 진료지원을 주기적으로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hw.go.kr

연락처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
061-840-0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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