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바디웨어, 레드 속옷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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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11:18
서울--(뉴스와이어)--2010 남아공 월드컵 붉은 악마의 응원 열기가 속옷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리바이스바디웨어는 월드컵을 앞둔 5월 말부터 레드 계열의 속옷 판매가 급증하여 6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의 매출이 전월 대비 60%가량 증가했다. 이는 리바이스바디웨어가 월드컵과 관련된 레드마케팅을 펼치지 않았고,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 색상이 진한 레드 계열의 속옷 판매가 다소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일이다

특이한 점은 월드컵 패션으로 노출되기 어려운 남성팬티가 여성셋트 매출보다 급증했다는 것이다. 레드색상의 여성 셋트(브래지어, 팬티)가 54% 증가한 반면 레드색상의 남성팬티는 72%나 증가해 높은 판매신장률을 보였다. 바지 위로 보이는 리바이스 로고 밴드가 포인트인 레드 드로즈 팬티는 출시하자 마자 타색상 제품보다 4배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리바이스 특유의 오리지널 진(jean)정신이 반영된 캐주얼 스타일의 여성 제품은 그리스전이 열렸던 6월 둘째 주보다 아르헨티나전이 열렸던 6월 셋째 주에 25%가량 판매가 증가해 뜨거워진 월드컵 열기를 실감케 했다. 통풍이 잘 되는 쿨론메쉬의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오랫동안 응원해도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쾌적할 뿐만 아니라 스트라이프 어깨근과 앞 중심 로고모티브를 매치해 세련되고 글래머러스한 바디를 만들어 줘 탱크톱이나 원오프숄더 등 과감한 월드컵 패션을 연출이 가능해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다.

‘리바이스바디웨어’ 코엑스점 판매 담당자는 “빨간색 속옷을 찾는 고객이 평소보다 3~4배 많았다. 특히, 월드컵 패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여성들이 겉옷과의 코디를 고려해 노출이 되어도 속옷 같지 않아 부담이 없는 리바이스 바디웨어를 선택한 것 같다”라며 “월드컵 응원이 소속감을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빨간색 속옷을 구매하는 소비행태도 연인끼리, 친구끼리 등 집단적으로 구매하려는 경향을 보여 매출도 두 배 이상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리바이스바디웨어’ 마케팅팀 정현 대리는 “월드컵 응원녀들의 노출 수위가 높아지면서 겉옷 만큼 속옷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더라도 빨간색 속옷을 입어야 승리할 것 같다는 일종의 징크스가 매출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 것 같다”며 ”이번 계기로 리바이스바디웨어가 패션을 완성하는 속옷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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