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생명사랑 포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한국자살예방협회,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6월 24일(목) 오후 1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생명사랑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명사랑포럼은 지난 3월 자살예방을 위한 “종교지도자 대국민성명 발표”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종교적 관점에서 자살예방에 대해 깊이 사색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경찰청 집계에 의하면 2009년 자살사망자가 14,579명으로 2008년 12,270명(통계청 12,858명)보다 18.8%가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미 자살사망자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1.7배 이상이고, 사망원인 중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이어 4위에 해당될 만큼 심각하다. 특히, 20대 여성사망자의 경우 2명 중 1명꼴로 자살에 의해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이 실천 가능하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하여 매년 생명사랑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여성기자들을 대상으로 ‘자살보도와 미디어의 역할’ 등을 주제로 생명사랑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생명사랑포럼은 7대 종단을 대표하는 전문가가 자살에 대한 각 종단별 ‘교리’, ‘신학‘ 또는 ’자살예방의 실천방안‘ 등을 주제로 종교적 관점에서 자살에 대한 인식과 종교인의 자살예방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주제발표 1부 시간에는 ‘유교적 관점에서 본 자살과 예방대책’(이상호 대구한의대 교수), ‘자살예방과 민족종교의 생명존중사상’(김재완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사무총장), ’자살예방을 위한 천도교의 지혜 모색‘(오문환 서강대 강사)이 발표되고, 주제발표 2부 시간에는 원불교 교리에 기초한 반(反) 자살론(한내창 원광대 교수), ‘자살에 대한 카톨릭교회의 가르침과 자살예방대책’(박정우 카톨릭대 교수), ’자살 큰 고통을 부른다.‘(오진탁 한림대 교수), ’기독교의 자살예방 실천 사례와 제안’(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종합토론은 이영문 아주대 정신건강연구소 소장, 송재룡 경희대 교수가 각각 참여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와 같이 우리사회에 영향력이 큰 종교계가 적극적으로 나서 자살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취와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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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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