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인적자원개발(HRD) 석·박사통합과정 첫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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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2005-05-04 14:12
서울--(뉴스와이어)--중앙대학교(총장 朴範薰)는 국가인적자원개발과 지역인적자원개발 그리고 민간인적자원개발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인적자원개발정책학과를 일반대학원에 신설해 2학기개강을 목표로 2일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현재 고려대와 한양대 교육대학원과 일부 특수대학원에 기업교육 관련 전공이 설치되어 있지만 일반대학원에 기업교육 차원을 넘어선 국가인적자원개발과 지역인적자원개발정책과정으로 특화된 학과를 개설한 것은 중앙대가 처음이다. 이 과정은 4년 만에 석·박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통합과정으로 운영된다.

인적자원개발정책학과의 교육과정은 기존의 교육학을 중심으로 하던 접근에서 벗어나 경제학, 경영학, 심리학, 성인/평생교육, 지역사회개발학, 커뮤니케이션학, 노사문제 등 분야의 최고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협동과정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주5일 근무제에 부응하여 금요일 야간과 토요일을 적극 선용하는 주말대학원 과정으로 운영하겠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인적자원개발정책학과에는 국가인적자원개발정책(NHRD)과 지역인적자원개발정책(RHRD)을 담당할 정책 전문가를 양성하는 HRD(Human Resource Developement) 정책과정과 기업체 등의 HRD 최고 경영자를 배출하는 HRD 전략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민간부문의 HRD 전략과 공공부문 HRD의 공공성이 접목되는 등 상호보완적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HRD 정책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은 주로 인적자원개발기본법시행령에 명시되어 있는 중앙 및 지방의 인적자원개발정책 담당자로 나가 국가 및 지역인적자원개발을 주도하고, HRD 전략과정 졸업자들은 기업체 연수원 등에서 조직의 경영 전략 이슈에 대응하는 HRD 최고 경영자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양한 컨설팅사에서 HRD 컨설턴트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앙대는 금년도부터 목적지향연구소로서 인적자원개발 분야 최고의 교수들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는 ‘한국인적자원개발전략연구원’을 설립하고 대대적으로 투자하여 정부출연기관에 상응하는 민간 HRD 연구소로서 육성하게 된다.

중앙대의 인적자원개발정책학과 신설과 연구소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대학원 許 炯(허 형) 원장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금까지 많은 인적자원개발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성과가 미진한 데에는 이의 추진자인 HRD 담당자 양성을 등한히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학원 학과와 연구소 설립을 통하여 중앙대학교를 인적자원개발 담당자의 요람으로 특성화 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입시요강은 다음과 같다.

▲응시자격=4년제 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 ▲모집인원=석·박사과정 각 약간 명 ▲인터넷 원서접수= 5월 2일~6일(오후 4시) ▲방문 접수= 5월 2일~6일(오후 5시) ▲전형일= 5월 28일 오전 10시 ▲문의처= 인터넷 홈페이지 www.caugs.cau.ac.kr 전화 02-820-5024~6, 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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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목 주임 820-6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