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배우자 월급 557만원이면 회사 관둘래”

뉴스 제공
사람인HR 코스피 143240
2010-06-28 08:36
서울--(뉴스와이어)--직장인 2명 중 1명은 배우자의 월급에 따라 회사를 그만 둘 의향이 있으며, 그 기준은 월 수입 평균 557만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2,506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수입과 회사생활’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5.3%가 ‘배우자의 수입에 따라 회사를 그만 둘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65.9%)이 남성(24.6%)보다 회사를 그만 둘 의향이 2배 이상 많았다.

또,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자(37.9%)보다 미혼자(49.8%)가 그만 두겠다는 의향이 높았다.

회사를 그만 둘 수 있는 배우자의 월급 수준은 평균 557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세부 금액을 살펴보면, ‘400~500만원 미만’(25.4%)이 가장 많았고, 이어 ‘500~600만원 미만’(23.4%), ‘300~400만원 미만’(15.2%), ‘1,000만원 이상’(10.3%), ‘600~700만원 미만’(7.8%), ‘700~800만원 미만’(7.7%) 등의 순이었다.

배우자 수입에 따라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로는 ‘출산 및 자녀 양육에 집중하려고’(58.5%,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여유로운 결혼생활을 누리고 싶어서’(37.4%), ‘일과 가정생활 모두에 충실하기 어려워서’(32.2%), ‘배우자 월급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서’(25.4%), ‘가사분담 관련 갈등을 겪지 않으려고’(13.7%), ‘회사생활이 맞지 않아서’(12.6%), ‘씀씀이를 줄이면 문제 없을 것 같아서’(1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배우자가 회사를 그만둔다고 하면 어떻게 대응할까?

응답자의 53.8%는 ‘배우자의 뜻에 따른다’라고 답했지만, ‘당분간만 일을 하도록 설득한다’(20.6%), ‘그만두지 못하도록 적극 말린다’(17%)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배우자의 뜻에 따른다’는 의견은 남성(75.9%)이 여성(31.9%)보다 2배 이상 많았던 반면, ‘그만두지 못하도록 적극 말린다’는 의견은 여성(29.5%)이 남성(4.5%)보다 6배 이상 많았다.

한편, 내가 일하지 않아도 되는 배우자의 희망 월급은 557만원 이었지만, 기혼 직장인(697명)에게 실제 배우자의 월급을 물어본 결과 평균 245만원으로 집계되어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사람인HR 개요
사람인HR은 '국민에게 사랑 받고, 신망 받는 착한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차별화된 다양한 취업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크루팅 전문 기업이다. 주력사업인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 일자리창출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구인구직사이트분야 4년 연속 1위 등을 기록했다. 또한 헤드헌팅, 인재파견, 취업지원 사업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높은 브랜드 파워를 보이고 있다. 2012년 2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대한민국 리크루팅 허브로서 그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ramin.co.kr

연락처

사람인 홍보팀
강향순
02-2025-4763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