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후변화 적응 복장, 쿨맵시 토론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는 한국패션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0년 6월 28일(월) 섬유센터(강남구 대치3동 소재)에서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과 여름철 건강 증진을 위한‘쿨맵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의류제조·유통업체 관계자 및 패션학과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쿨맵시 디자인 전략과 신소재 개발동향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쿨맵시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아울러, 학계 및 업계 관계자에게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시행(‘10.4.14)에 따른 기후변화대응 정책방향과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탄소성적표지제도 등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쿨맵시”는 넥타이를 푼 간편한 직장인 복장을 말하며, 이를 착용할 경우 사무실 냉방에너지 사용량이 줄고, 결과적으로 냉방비용과 온실가스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게 되는 친환경 패션이다.

※ 쿨맵시는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낸다는 의미의 영어 “Cool”과 옷을 차려입은 “모양새·스타일"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조합

환경부에 따르면, 사무실 등 건물부문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2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비)의 많은 부분은 냉·난방비(55%이상)이다.

따라서, 건물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면 건물의 적정 실내온도 유지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 현실적이고 손쉬운 방법으로 쿨맵시 등 기후변화 적응 복장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

쿨맵시 복장 착용으로 사무실 실내온도를 2℃ 높일 경우 연간 197만 톤의 CO2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1억6천6백만 그루의 소나무가 흡수(1그루=11.9㎏/년)하는 양에 해당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쿨맵시 착용 문화 형성을 위해 패션 및 유통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이 분야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새로운 유망산업(블루오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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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기후변화협력과
황석태 과장 / 김영우 서기관
02-509-7970 / 7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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