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거교적 사회봉사단 발족… ‘나눔 실천’ 본격화

- 연말까지 격주 수요일 ‘효도Day’

- 교직원 264명 연간 소액기부 동의

뉴스 제공

2010-06-29 14:45

부산--(뉴스와이어)--동남광역경제권(부산울산경남지역) 산학협력 거점 부산 동명대학교가 30일 거교적 사회봉사단 출범 등을 계기로 거교적‘나눔 실천’을 민간분야로까지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명대학교(총장 이무근)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대학본부경영관 307호에서 학생 동문 교수 직원 등이 모두 참여하는 거교적 사회봉사단 발족식을 갖고, 오전 11시30분부터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총장 등이 직접 참가하는 첫 급식봉사 활동에 나선다.

이날 남구노인복지관에서의 어르신들 급식 및 배식 지원활동(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에는 이무근 총장(동명대학교 사회봉사단 명예단장)과 이관이 동명문화연구원장(〃〃단장), 이기환 교무처, 임남기 학생처장, 이기욱 입학홍보처장, 최상범 사무처장, 이화행 기획처장(이상 〃〃 운영위원) 등 보직자와 학생 대표 등이 참여한다.

사회봉사 관련규정 제정을 최근 마무리한 동명대학교는 전 구성원의 대부분이 매월 연간 소액 기부 및 주기적 급식 봉사 등에 참여키로 했다. 급여 중 소액씩을 매월 기부키로 한 교직원은 총 264명에 이르며, 급식 봉사에는 총 114명이 참여키로 한 상태다.

동명대 교직원들은 6월 30일부터 매월 2, 4째 수요일을 경로식당 효도 Day로 지정,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배식 및 퇴식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이후 7월 28일, 8월 11일, 8월 25일, 9월 8일, 10월 13일, 10월 27일, 11월 10일, 11월 24일, 12월 8일, 12월 22일 등 연말까지)

또한, 재학생들이 ▲공공기관에서 횡단보도 교통지도 및 교통질서 캠페인, 환경순찰(오·폐수 방출 감시), 불법 광고물 정비, 자연보호운동(황령산, 이기대, 신선대), 학교 폭력 추방 운동(학교주변 유해 환경 정화, 청소년 선도 캠패인), UN기념공원 환경정화, 문화회관 환경정화, 부산박물관 환경정화 등을, ▲사회복지시설에서 정기적 행사 보조 및 진행, 아동보육업무 봉사, 장애인 간호, 원생목욕 봉사, 한글지도 및 취미활동반 지원, 초등학생 방과후 학습지도, 노인프로그램 행사보조, 노인 정보화 교육, 초등학생 전산 교육, 홈페이지 제작 관리 등을, ▲보육시설에서 율동지도, 그림지도, 유아게임 지도, 동화책 읽어 주기, 견학 및 운동회 보조, 소풍보조, 원내 청소, 교구 및 도서 정리 등을 하도록 특별히 지원키로 했다.

이관이 동명문화연구원장은 “생전 청소년을 위한 BBS운동, 팔각회운동 등을 적극 이끌었던 학교 설립자 故 동명 강석진 선생의 봉사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사회봉사단을 이번에 공식 구성하게 돼 가슴 벅차다”면서 “다양한 사회봉사 체험을 통하여, 동명대학교가 단순히 취업을 위한 지식인 양성을 넘어 다음세대를 견인할 ‘진정한 지성인’육성에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동명대학교 운영 남구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보육시설 등으로 봉사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대학교는 이에앞선 지난 26일 저탄소 녹생성장과 친환경 캠페인 등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코레일과 산학협력체결방식으로 펼치고 있는 에코레일 기차여행의 세 번째 행사를 △이무근 총장을 비롯한 교수 학생 직원 등 100여명의 동명대특별체험팀, △여성 MTB팀 100명 가량, △일반인팀 등 총 3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그린(Green) 하동’에서 가졌다.

또한 동명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유인기. 항만물류학부 4년) 간부 등 30여명은 지난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필리핀 세부시 라푸라푸 지역 및 수도 마닐라 일대에서 △빈민가 노후건물수리 페인트칠하기 벽화그리기 등 마을환경개선 및 정화활동, 빨래 설거지 가족사진촬영 및 인화배부, 사랑의 쌀 및 나누기 △기초한글교육, 태권도시범, 인터넷교육 △한국 요리 만들기 및 전통문화 알리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특히 △필리핀 국립 대학교(University of the Philippine) 학생자치기구 대표와의 세미나를 갖는 한편 △두 대학 당국간 MOU 체결을 위한 사전협의에까지 참여하는 등 향후 지속적 유대강화의 초석 구축에 솔선했다. 필리핀국립대학교는 1908년에 설립돼 6개 캠퍼스, 4만5명여의 재학생을 가진‘필리핀 최고의 대학’으로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한 세계적인 명문대학이다.

총학생회는 이어 오는 7월 19일부터 5일간은 경남 고성군 참다래마을에서 대규모 학생봉사단 200여명을 꾸려, 꽃수정 잡초제거 등으로 밭농사와 마을환경미화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면서, 뷰티케어/피부미용 스포츠레저/스포츠마사지 등 학과 특성을 살린 봉사도 펼칠 예정이기도 하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에 1,2단계 모두 선정된 동남광역경제권 산학협력거점 동명대학교는 산업화시대 한국 수출 및 근대화 등에 크게 공헌한 옛 부산지역 향토기업‘동명목재’창업자 고(故) 강석진 선생(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도전창의봉사’마인드를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게 구현한 후세를 지속포상하기 위하여 지난 2008년 각계 공동으로‘東明 대상’을 제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동명대학교 사회봉사단 발대식 계획(案)
1. 개 요
가. 1부 : 동명대학교 사회봉사단 발대식
-. 장소 : 대학본부·경영관 307호
-. 일시 : 2010.06.30.(10:30~10:50)
나. 2부 : 남구노인복지관 급식봉사
-. 장소 : 남구노인복지관
-. 일시 : 2010.06.30.(11:30~12:30)
2. 참석자
총장(명예단장), 동명문화연구원(단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입학홍보처장, 사무처장, 기획처장, 남구노인복지관장(이상 사회봉사단 운영위원), 총학생회장외 학생대표 5명, 사회봉사단 실무위원 外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