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집트간 환경장관회담 개최
환경부는 금번 이집트 환경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환경장관 회담을 7월1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이집트측은 나일강 수질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고형폐기물 통합처리시스템, 환경 전문인력 교류 등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협력을 요청하고, 우리측은 이집트에서 현재 진행중인 이집트 유해폐기물 통합관리협력사업에 대한 이집트측의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고 천연가스버스 등 친환경기술의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집트는 현재 카이로를 중심으로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나일강의 수질오염 문제와 폐기물 처리문제가 국가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어, 우리의 환경 정책과 관련 기술(천연가스버스, 오·폐수 정화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메기드 조지 장관은 방한 기간 중 수도권 매립지, 수도권 리사이클링 센터 및 천연가스버스 생산 공장 등 우리의 우수한 환경시설과 환경산업체를 직접 견학하고 환경산업·기술에 대한 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2006.11월 양국 환경부간 “환경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이집트 유해폐기물 통합관리 사업, 나일강 수질개선 마스터플랜 사업, 이집트 공무원의 국제환경기술전문교육과정(ISCET) 연수 등 환경교류 협력 사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환경부 관계자는 금번 이집트 환경부장관의 방한이 대 아프리카 환경산업 진출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환경부는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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